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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8 23:26
[한국사] 한국전쟁 뒤통수, 이승만 양민학살사건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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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피해자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 조사 요구가 받아들여져 

1960년대 국회의 '양민학살사건 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한정적이나마 조사가 이루어졌지만 

5.16 군사정변(쿠데타)로 박정희 정권은 이전의 조사 내용및 자료를 모두 소각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유가족 대표들을 국가 보안법으로 처벌하였다. 따라서 학살 피해 유가족들이 시신을 수습하는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2009년 11월 26일,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6·25 전쟁기간동안 대한민국정부 주도로 국민보도연맹원 4천934명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확인된 희생자 수만 4천934명으로,

거의 정확하게 희생자 수가 밝혀진 울산·청도·김해 지역은 보도연맹원 가운데 30~70%가 학살됐고, 

각 군 단위에서 적게는 100여명, 많게는 1천여명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진실화해위 관계자는 "인민군에 점령되지 않은 경남과 경북 일부 지역의 희생자가 가장 많았으며 

국군이 후퇴하는 길목이었던 충청도 청원지방에서도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경찰이 창고 등에 구금된 보도연맹원을 외딴곳으로 끌고 가 구덩이를 파게 한 뒤 일렬횡대로 세우고 총살한 사례가 많았으며 

군산 등지에서는 전황이 급박해 창고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기관총을 발사한 예도 있었다고 밝혀냈으나, 

보도연맹원의 체포와 사살명령을 내린 주체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이 지나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경찰 사찰계나 육군 방첩대는 가장 정치적인 기관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정부의 최고위층 어떤 단위에서 보도연맹원의 체포와 사살을 명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실화해위는 밝혔다. 

또한, 당시 보도연맹 사건에 관련된 사진자료를 통해 미군이 민간인 집단학살 현장에 개입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학살에 미군들이 단순 개입했는지 아니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출처 : ko.wikipedia.org/wiki/국민보도연맹

http://bbs.tiexue.net/post_2901571_1.html



http://ian3714.blog.me/2202848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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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위해 16-09-09 11:38
   
보도연맹사건은 전쟁범죄입니다.  그것도 자국민을 학살한 어떤 이유도 필요없는 분명한 학살이죠.
아무로레이 16-09-09 11:42
   
친일파도, 진짜 빨갱이도 잡아내지 못하고,  그냥 양민학살...
아비요 16-09-09 20:59
   
이승만 마인드는 뻔하죠. 애초에 현대의 민주주의는 커녕 근대 미국의 민주주의를 깔짝 맛봤을 뿐인 왕족의 마인드..
쪼남 16-09-10 11:36
   
어제 밥먹다가 조갑제 나와서 이승만 찬양하면서
이승만은 어린양이다 어린양이라서 희생한거다 등
개소리 해대는거 보고 빡쳐서 밥상 엎을뻔
kira2881 16-09-10 12:01
   
이승만은 진짜 ㅅㅂㄴ 입니다.

625때도 38선에서 국군이 인민군 격퇴했으니 안심하라고 거짓방송 내보내면서 지 혼자 기차타고 부산으로 ㅌㅌㅌ 한 아주 개색히 이죠.
객관자 16-09-10 22:56
   
대단히 일방적인 만화군요.  얼핏 보면 한국 군인들은 동기도 이유도 없이 그냥 사람을 죽여대는 정신병자 정도로 보이기 쉽네요.
코스모르 16-09-10 23:46
   
그게 당시엔 빨치산들은 국군의 가족이라 죽이고, 국군은 빨갱이 가족이라 죽이고...뭐 그런 시대였죠.. 그래서 역사적 비극인거죠.......의심되는 사람은 모두 죽이는 거죠..... 문제는 그거에 대한 보상이나 사과를 위한 조사도 전혀 없었다는거죠...... 명백히 대한민국이 저지른 잘못을 숨긴게 문제죠...  전쟁중에 있었던일을 사실대로 밝히고 잘못에 대한 사죄를 해야 한는게 옳지만 그걸 숨기려고 하니깐 문제가 발생하는거죠.......국군의 가족이 사는 마을이라 윗마을 사람들을 다 죽이고.. 인민군에 입대한 사람의 마을이라 아랫마을 사람을 다 죽이고 하는 일이 실제도 있었습니다.
     
객관자 16-09-11 09:22
   
구체적 상황과 배경 전개과정을 확인하고 "이러저러한 과정을 통해 오인 혹은 확신을 가지고 아무개씨 홍길동씨 전우치씨가 희생되었다라"는 사실확인이 먼저 일거 같습니다.

실제로는 진짜로 북한군에 동조하여 빨치산 행위를 하다가 죽었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물론 억울한 희생자가 없었다고 단언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구체적 사례도 제대로 밝혀진것도 한개도 없는데 그 사람들이 전부 억울한 희생이고 대한민국은 악마였다는 식은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앗뜨거 16-09-13 12:56
   
여기서 대한민국이 악마라는 말이 왜나와?

그렇게 물타기 하고 책임 회피하고 싶어?

이승만이 악마지 죄없이 억울하게 죽어간 국민들과 아무것도 모르고 거기에 선동된 사람들이 악마라고?

입이 삐뚤어져도 말은 똑바록 해라.

이승만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개 정치인이고 그냥 초대 대통령이며 종신 독재를 꿈꾼 개새*다.
               
객관자 16-09-13 16:37
   
이승만이 현장에 와서 얘 죽여 쟤 죽여 이랬단 말인가요? 상식을 가지고 말씀하시길.

당시 국군에 의해 죽었다면 적군이거나 적군이라고 오인될만한 행동을 했으니(오해였다 하더라도) 죽었다고 보는 게 타당한 게 아닌가요?  이유없이 국군이 그냥 국민을 죽였다니요?

구체적 상황에 따라서 왜 국군이 그를 적군이라고 오해해야 했는 지(국군이 정확히 판단했을 가능성)에 대한 고찰 없이 그냥 지나가는 사람 죽였다는 식으로 주장하니 설득력이 없는 겁니다.

기본적인 팩트확인 하나 없이 그냥 일방적 주장으로 모든 게 학살이었다 주장하고 더 나아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비난으로 이어지니 이게 정상적 주장인가요?
닥생 16-09-11 10:51
   
먼저 게시자에게 고맙네요. 이런 글 올려주셔셔.
이거 일방적인 만화 아니고요. 물론 특정정당 지지여부 등 정치 성향에 따라 이 내용을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최근 10년 간 신문기사들만 빠짐없이 정독하면 다 나와있는 사례들 많습니다.
 여기 대부분 젊은 분들이 들어오는 곳인가요? 나도 얼마전까진 젊었는데...
요즘이야 세상 좋아져서 이 정도 사실이 밝혀지는 거지, 90년대 초반까진 저 포함해서 대부분 이런 사실을 몰랐어요. 지금도 40-50 대 이상 연령층은 일부 아는 사람들만 알지 대부분 모르고 있지요. 정권잡은 사람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거든요, 그런 역사를 홍보하는 거 자체가.
나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90년대 말 역사비평이란 계간지 보고 처음 알았거든요.
48년 정부수립부터 53년 휴전할 때까지 이승만 정부에 의한 민간인 학살로 죽은 사람숫자추정치로 최대 100만 명까지도 들어본 적 있습니다.  전혀 불가능한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단번에 대구까지 도망갔던 이승만이 나중에 부역자 가족들을 마구 죽였던 것까지 포함하면 뭐.[ -제 어머니는 어떤 아녀자와 그 어린 아들이 길거리에서 총살 당하는 걸 목격하기도 하셨습니다.]
이승만은 전쟁초기에 짧은 기간 안에 폭발적인! 학살을 자행합니다.
학살 명령의 실체를 알고 있을 사람 중에 장도영이란 자가 끝내 입을 열지 않고 최근에 죽었죠.[박정희한테 협조하고도 밀려난 자]
오제도 검사라는 사람도 보도 연맹 관련 사실을 인정했던 걸로 압니다.[실제로 서울 점령당한 시기 보도연맹원들이 사람들을 인민군으로부터 숨겨주기도 하고 해서 괜한 선입견이었음이 드러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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