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 ?? 이런 느낌의 글을보고
가져와봤어요 긴 내용이라 중간부분만 복사함
링크가서 읽어보세요 보실분들은
1편
《몽골비사》 등에는 칭기스 칸의 선조계보가 나오는데, 학자들은 그것이 칭기스 칸에서 3~4대를 제외하고는 허
구나, 전설에 불과한 것으로 여겨왔다. 또 학자들은 그 계보에 나오는 인물들의 시대나 그들이 살던 장소, 그들이
행한 일들의 실체도 전혀 이해하거나 규명한 바가 없었다.
그런데 전 박사는 이 계보에 나오는 인물들 하나 하나가 실존인물이며, 그들이 살던 시기, 심지어 연도까지 규명
해내고, 그들이 살던 곳이 막연히 ‘몽골의 그 어디쯤’이라는 식이 아니라, 우리 땅 어디 어디라고 구체적으로 오늘
날의 지명까지를 알려주고 그들이 살면서 이룬 일들을 입증하고 있다. 놀라운 일이다.
우리 역사의 여러 잃어버린 고리들을 보면, 그는 ‘고구려는 우리, 말갈(발해)은 퉁구스족’이라는 주류학설을 뒤엎
고 발해를 세운 칭기스 칸의 선조인 대(大)씨 가문은 고구려왕가의 서자(庶子) 집안이며, 고구려와 발해는 한 가계
에서 나온 우리 역사라는 것이다. 또 발해가 망하는 시점 직전에 고려를 세운 왕건(王建)은 ‘신라의 개성호족’으로
알려진 바와는 달리 발해 왕가의 외손임을 밝힌다.
구체적으로 왕건은 금(金)나라 시조 함보(函普)의 아버지 금행(今幸)의 외증손이라고 밝힌다. 왕건은 거란이 발해
를 무너뜨리자, 격노하면서 예물로 보내온 낙타들을 만부교 다리 아래에서 굶어 죽게 하면서, 거란과의 국교수립
을 거부했다. 이 때 그는 “발해는 내 친척의 나라”라는 말을 하면서, 망명해 온 발해 세자 대광현 일행을 자신의 왕
씨 종적(宗籍, 족보)에 올리는데, 그 이유는 한 집안 종씨였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