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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9 00:02
[한국사] 저 낙랑군 조선현에 의하면 우리가 북경을 지배했었다는건가요?
 글쓴이 : 아스카라스
조회 : 1,994  

요서지방이 북경 근방이었다는 게 충격이네요.

단군의 나라란 요동반도와 만주 한반도에 국한되어있는 줄 알았더니
하상주를 거쳐 춘추전국에 진한대가 오는 동안에도
2천년간 굳건했던 것이
기마민족의 연맹따위가 아닌
진정 동이족의 문명강대국이었기 때문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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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16-04-29 00:16
   
자 만약 북경지역이 낙랑이었다는 건 고조선이 우리와 별 상관이 없는 국가란 말도 됩니다.

 고대 시대에 그 국가의 중심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무슨 영토 넓이 넓게 표시한다고 해서 그게 다 통치지역이 아닙니다.

 만약 고조선이 망하고 설치한 한사군이 북경을 포함한 하북지방이라면, 고조선은 우리 민족과 별 상관도 없는 국가란 거죠. 만약 고조선의 중심지가 그렇다면 한반도는 다른 세력이 지배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환빠들이 왜 멍청하냐 하면 고대시대의 통치능력은 외면한채 그냥 지도에 넓게만 표시하면 대단하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Marauder 16-04-29 00:49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네요. 발해 또한 중심지가 중국땅이고 부여도 그러하고 초기 고구려도 그러한데 중심지가 다르니까 관계가 없게됩니까?

그리고 항상 궁금하던것중의 하나로 진국이 한반도 남부에 이미 존재하고있었다는데 별로 중요하게 여기는걸 본적이 없군요. 영토만으로 따지자면 고조선은 애초에 신라 고려 남한과는 관계도 없는데 말이죠.
          
꼬마러브 16-04-29 06:45
   
고구려, 백제, 신라 모두 삼한(韓)의 정통성을 계승한 국가입이다. 이 삼한이 진(辰)이고요. 이 진은 숙신의 "신"자와 같습니다. 즉 진=숙신=조선입니다.
               
촐라롱콘 16-04-29 09:28
   
숙신을 지역이 아니라 비슷한 생활양식을 지닌 종족개념으로 보았을때
퉁구스계통인 말갈-물길의 전신에 해당합니다!

비록 숙신이 우리민족의 원형을 구성했던 예맥계와 역사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숙신이라 불리던 시기부터 예맥한과는 언어와 생활양식에서 이질적인
존재였습니다.

즉 민족의 구분으로는 서로 다른 민족의 범주입니다.
                    
꼬마러브 16-04-29 12:08
   
제 생각에 님은 고조선 멸망 이후 숙신과 고조선 멸망 이전 숙신의 개념을 분간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사료상으로 볼 때 만주지역에 가장 처음으로 나타나는 정치체는 조선이 아니라 숙신입니다. 조선은 BC7세기 경에 최초로 나옵니다. 건국을 BC24세기로 즉 BC 2333년으로 봤을 때 이해가 안가는 대목입니다. 다만 숙신같은 경우는 오래전부터 중국사서에 등장하는 정치체이지요.
즉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숙신이 조선의 다른표현이라는 겁니다. 이는 러시아 학자인 콘체비치를 포함한 한국, 중국, 러시아 사학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일단 숙신과 동호 조선은 서로 영역이 중복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조라 여기는 예맥의 맥의 추정발음은 mo [모] 또는 he [허] 로 추정되는데 말갈의 발음이 [모허]로 추정된다는 것으로 보았을 때 예맥을 거꾸로 쓴 발음 즉 [모허]와 말갈 [모허]는 서로 음이 똑같습니다. 즉 맥예(예맥) = 말갈 이라는겁니다.
                         
촐라롱콘 16-04-29 14:58
   
물론 제가 위에 언급한 숙신의 범주는 고조선 멸망 후의 숙신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고조선멸망 이전의 숙신에 대해서는 제가 거의 아는 부분이 없어 언급을
삼가하겠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부분은 적어도 기원전후 무렵부터 그 이후시기의 숙신은
우리민족의 주요 원형을 이루고 있는 예맥계열과는 언어와 생활양식이 다른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호랭이해 16-04-29 00:50
   
부여는요..?
또 진한의 경우도 생각해 보셔야..
     
동방불패 16-04-29 09:26
   
시대때도 없이 나라가 망한 중국은 조선을 멸망시키고 군현을 유지할 힘이있고
우리는 대륙진출설 증거가나오니 우리랑 관계가없을거다라니
당신 어디나라 사람이요
     
동방불패 16-04-29 09:33
   
자기나라가 망해도 적지에서 대감노릇 하고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쩜이리도  답답한지
전쟁망치 16-04-29 00:39
   
지금의 중국땅은 자칭 한족이라고 하는 민족들이 옛날부터 전부 차지하고 있던 땅이 아니죠
5호 16국 시대 이전 부터 베이징 쪽의 북방땅은 이민족들의 땅이였어요.

여러민족들이 생겼다가 망했죠.
흔히 우리가 듣는 중국표준어(만다린) 도 만들어 진것이 얼마 안된 신생어입니다.
청나라 만주족들이 그때 대륙인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만든 만주족에 맞춘 언어 였죠.

원래 한족들이 사용하던 정통적인 중국어는 지금의 남방지방에서 사용하는 칸토니즈(광동어) 일 겁니다
Marauder 16-04-29 00:44
   
저 낙랑군 조선현을 강단사학에 따르면 단순히 우리나라사람들이 중국으로 귀화했다는 정도의 증거밖에 안됩니다. 재야사학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그곳을 지배했다는 증거가되구요
밥밥c 16-04-29 01:33
   
북경인근까지라고 보는 것은 현 대륙의 정사를 100프로인정한다는 가정을 포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절대 과장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

 사실은 춘추필법도 좀 감안해야 하는데.....

 이정도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렸는데 , 그가 요구하는 대로 이자까지 그대로 지불한 경우입니다.

 더 안줘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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