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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26 14:11
[한국사] 북방계를 자꾸 몽골몽골 거리는데
 글쓴이 : 세끈한펭귄
조회 : 1,803  

북방계는 본디 인도북부와 중앙아시아에서 동진한겁니다?

즉 초원을 통해 동쪽으로 이동한 루트도 있지만, 남쪽의  인더스-티베트 루트로 유입된 루트 또한 북방계입니다. 외견이네 성질이네 개소리일 뿐이고,
그냥 이동해온 루트의 차이.

티베트를 넘어오면서, 북쪽으로 방향을 튼 부류보다, 동북쪽으로 방향을 튼 부류, 즉 맥족들이 늦게 분화되어 만주, 한반도에 정착합니다.
이 맥족이 한국인인데,

당연? 북방계 혈통임에도 북방계보다 남방계적 성향이 가미되는 것이 맞다.

이 맥족들이 고구려를 세웠고, 한국인, 만주족이 북방계 핏줄임에도 눈과 털 색이 검은색이 많은 이유, 얼굴이 북방계임에도 긴 고구마형이며, 한국어의 기원 중 하나가 뜬금없는 인도 남부의 드라비다인 이유도 얼추 연관이 있음을 생각하게 되는군요.

애초에 '한국인'으로 분화된 시점부터, 순수한 북방계가 아니라, 남방계와 혼혈되고 남방계의 문화와 연관이 있는 북방계란 뜻입니다.

북방계는 이렇게, 남방계는 이렇게 메뉴얼마냥 전제를 놓고 맞추려하니 정신승리로 밖에 안보이죠.

보통 일본발 자료들이 이렇습니다. 일본 특유의 메뉴얼화 다음 우기기시전.

굉장히 수준 떨어지고, 부정확한 구분법이기 때문에, 들어줄 가치도 없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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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끈한펭귄 16-04-26 14:22
   
한국인이 가진 하플로 C3는 몽골이나 알타이계 보다는,
중국과 일본 쪽에 가까움.

C3는 동아시아계 유전자인데, 아마 이것이 티베트 루트를 타고온 영향이 아닐지 합니다.

그리고 신라가 남쪽이니 북방계랑 관련 없다는 소리를 들었다만,
그냥 고구려 백제 신라 자체가 고조선 후손이고 이 고조선인들의
위와 같은 루트를 지나온 자들이 주역이 된거지.....

이들이 만주와 한반도에 도착했을 때
거기에 북쪽에서 남하해온 북아시아 북방계도 있을테고, 여기에 남쪽에서 바다건너 온 남방계가 믹스된 것이 고대한국인.
     
krell 16-04-26 15:36
   
남쪽의 바다에서 온 근거가 어디에 있나요?
          
세끈한펭귄 16-04-26 16:27
   
대표적으로 가야 허황후에 대한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리고 중국의 분란, 특히 진나라 때 유민의 한반도유입 때 한국과 비슷한 동이족계통도 있겠지만, 북상한 말레이계도 있었겠죠.

그 외에도 백제와 가야의 왜인 용병이 있는데....이건 좀 애매하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위에서 언급한 유입된 남방계는 극소수? 라고 말하는게 옳겠네요.
한국인의 유전자에 20~30%정도 남방계 유전자가 있는건 한국인으로써 분화되었을 때 타고난 것일 수도 있고요.
정욱 16-04-26 14:30
   
꼬마러브 16-04-26 16:50
   
음 자꾸 이런 논란이 생기는데 물론 외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도 우리민족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했겠지만 엄연히 주류는 만주와 한반도의 토착민족입니다. 외부에서 이주해온 세력이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빗살무늬토기의 분포도를 제시하면서 빗살무늬토기가 동북유럽에서 - 시베리아 - 만주, 한반도로 분포한다는 것을 근거로 우리민족은 시베리아에서 내려왔다.. 이러는데 정작 가장 오래된 빗살무늬 토기는 만주, 한반도에서 나옵니다. 유물대로 간다면 시베리아에서 만주 한반도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만주 한반도에서 시베리아 - 유럽으로 진출한 것이죠.
     
세끈한펭귄 16-04-26 16:54
   
예, 제가 말한 이주는 그 토착민족들의 토착화 되기 이전의 이동을 말한겁니다.

물론 전 토착화 된 이후에 유입된 외부 유민들이 주류가 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쩌면 만주, 한반도에서 티베트루트, 중앙아시아 루트 북방계인들이 모이게 되면서 탄생한 것이 요하문명일까? 생각합니다.

넓은 농경지에 오픈된 무역루트....다양한 문화의 결집이 충분히 가능성있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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