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관점에서 속국이라 자칭했다는 부분도 매우 오염된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실제 1392년 8월 5일 A.D. 양위부터 1637년 1월 청 황제 추대(삼전도)까지 반만년 역사 가운데 고작 246년 간 사대라고 불리는 친명배금 정책을 두고 아직까지도 사대 운운 속국/번국 운운하는 걸 정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설사 조선은 위화도 회군이라는 매우 [정치적인 동기]에 의해서 조선 왕조의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명을 존대/사대할 수 있다고 본다해도, 대한민국에서 아직까지도 중국에 사대한 역사를 자꾸 되씹는 이유를 보르겠군요. 솔직히 그 의도엔 다른 목적이 있다고 확신해요. 물론 그것 역시 매우~ [[정치적인 동기]]예요.
도올이 바로 그 해석을 위해 특화된 인물이기도 하구요.
여러분들 두 눈으로 똑똑히 보셨지 않습니까? `차이나는 도올'인가 뭔가하는 주말 황금시간대 편성된 JTBC 프로를 통해...중뽕이예요. 중국이 후원하는 거예요. 그게 역사관인가요? 아니면 식민지 세뇌 작업인가요?
바로 보셨으면 좋겠어요. 사대? 속국?....이건 함부로 쓸 수 있는 용어들이 아니예요. 그들이 자소? 주국?이라고 하면 그게 바로 제국주의예요. 중국은 2차 대전 반제국주의 연합에 의해 수립된 나라라는 걸 그들 스스로 잊지 않았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