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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4 04:21
[한국사] .
 글쓴이 : 홈사피엔스
조회 : 2,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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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섹 16-01-04 09:29
   
가즉위한 진왕에게 받는 게 찜찜한 게 아니라, 가즉위한 진왕이 검을 주는 게 더 이상하고 어색한 일이지요...

예로부터 칼은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주는 물건인데,

가즉위한 권력도 일천한 왕이 그것도 먼 이웃나라의 왕에게 검을 준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위왜왕만 자꾸 말씀하시지 말고
고위왜왕의 고~를 넣어 문맥을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하셔야죠...

"백제왕세자는 신분이 다르게 혹은 고귀하게 태어나 엄지들을 지배한다. 그러므로 왜왕으로 삼기 위해 이 칼을 만들도록 명했으니 후세에 전하여 보여라..."

이게 자연스런 연결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진왕이 후왕을 임명할 때 칼을 주는 것을 당연시 해 왔다면, 이런 문구를 굳이 적을 필요가 없는 것이고...
칠지도 앞면의 문구 선세이래 이런 칼이 없었다...라는 문구가 있는 걸 보면 특별히 주는 것 같은데, 그럼 왜 특별히 아직 본즉위도 하지 않은 신분으로 줬어야만 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는 대상이 명확하니 받는 대상도 명확해야 하는데

받는 대상은 없네요...

설령 님의 말처럼 비미호라 할지라도 비미호 시대에 이와 관련된 기록이 있어야 하고,
당시의 국제정세가 합당해야 하고,
진왕이 왜왕을 임명하는 지위에 있는지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미호가 여자라서 위왜여왕이라고 적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여왕 누구인지 명확히 적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버섹 16-01-04 11:20
   
백제왕이면 문제가 없는데 백제왕세자이기 때문에 자기가 문제없는 곧 백제왕이 될 신분이라는 것을 표현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일종의 안심시키기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두 마디는 해야 합니다. (1)고대는 신분이 중요하므로 내가 신분이 다르다는 이야기와, (2)내가 힘을 가진 모든 삼한소국들의 엄들 위에 위치한 지배자라는 이야기입니다.

-----------> 이런 설명들을 보면
님의 진왕체제 이론이 얼마나 허술하며 말이 안되는 주저리주저리 설명인지 알 수 있는 겁니다.

칠지도 같은 "선세이래 이런 칼이 없었다"는 백벽도를 만들었는데,
단지 자신의 불안정한 신분을 감추기 위해 상감기법으로 두 글자를 넣었다는 건가요?

그런 글자를 적어 넣으면 받는 사람이 그런 상황을 모를 정도로 당시의 일국의 왕이 될 사람이 어수룩 한가요?

너무 진왕 체제에 꿰 맞추려고 역사를 억지로 재단하고 있네요...
     
홈사피엔스 16-01-04 11:28
   
잘 보았습니다. 이제 버섹님도 편견 없는 빈칸 넣기를 한 번 해보시지요.

60여 글자가 나오니 몇 글자나 넣으실 수 있는지 실력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절반인 30글자 이상 넣을 수 있으면 인정하겠습니다.
40글자를 넣을 수 있으면 저를 넘어서게 됩니다.
편견이 있는지 없는지는 보는 사람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버섹 16-01-04 11:34
   
문제를 자꾸 내고 그러시는데,
저는 그런 놀이를 할만큼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님의 글이 편견으로 가득차 있기에 한 마디 적은 것입니다.
               
홈사피엔스 16-01-04 11:50
   
제가 써 놓은 것들이 편견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셨는데 편견, 즉 미리 발굴된 칠지도를 보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알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버섹 16-01-04 17:48
   
미리 발굴된 칠지도를 보았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편견이란 것은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말하는 것인데,
님의 글이 진왕체제 가즉위, 본즉위에 너무 치우쳐 있는 것 같아서 편견이라고 한 것입니다.
환쟁이토벌 16-01-04 14:50
   
논리적으로 버섹님 말이 다 맞음 ㅎㅎ 사피엔스님은 쭉보니까 자신의 역사 지식이 어느정도 되는냥 문제같은거 내시면서 혼자 퀴즈쇼 하시든데 ㅋ  시대별로 사서내용을 인용하면서 굳이 본인의 상상력을 짜집기하면서까지 원하는 답을 유도하시는 이유가뭔지ㅋ

그렇게 힘들게 할 바에야 여기 다른 분들처럼 그냥 전 이게 당시에 이래서 이랬던거같습니다^^ 겸손하게 컨셉가시는게 나을것같음 ㅋ

물론 저도 역사전공자가 아니라서 디테일한 국내 역사 지식은 님보다 적은건 인정.
역사 전공을 하지 않았지만서도 가만히 보면 님의 문장에 오류가 너무 많음
이런건 문제를 내는게 아니라 님의 생각을 조금의 지식을 바탕으로 그것을 관철시키기위한 간접적인 방법에 몸부림으로 느껴지는..
두비두밥두 16-01-04 16:21
   
별 관심 없어 다 읽어보진 않았습니다만

훑어보니까 태□(泰□)를 태화(泰和=太和)라 보시는 것 같은데

어쩌다 보니 이 설이 많이 알려지긴 했습니다.

다만 泰와 太는 통자이지만 엄연히 다른 글자인데 과연 태화라 볼 수 있을련지?

이는 백제 고유의 연호라 보는게 합당할거라 봅니다.
의로운자 16-01-05 03:57
   
일본의 뿌리는 한국에서왔단걸 예부터 일본사학계는 인정하고 있었지요 예전에 "천왕들의 무덤을 발견했다!!"라며 일본이 난리가났을때 바로 무덤을 덮어버렸죠 비공개로.
다 백제계였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지금 일본입장에서는 "한국은 백제를멸한 신라다!!" 라고하는게 일본입장에선 더 설득력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백제의 뿌리는 동이족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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