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인지..
중국에서 삼국지연의를 사서로 본다는 말인가요??
중국에서도 삼국지연의는 소설 삼국지는 사서 이렇게 말하는데요..
삼국지연의는 70%정도가 뻥이다 라고 말하는게 중국측 학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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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삼국지연의를 삼국지란 제목으로 만들어 버린 울나라에서 삼국지연의를 사서로 아는 사람들이 많을껄요.
중국에서는 삼국지연의.삼국지 이렇게 구분되어 있지만, 울나라에서는 책 제목이 삼국지 입니다. 삼국지연의를 번역해서 제목을 붙인게 죄다 삼국지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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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삼국지의 삼국시대는 중국의 역사에서 역사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100년정도의 기간인데 역사적으로 그냥 과도기적 시기일뿐이죠. 둔전법 정도가 언급될 수 있을까..
단 설화나 민담같은 문학적인 부분에서는 의미가 있죠. 연의라는 소설로 인해 이야기들이 확 늘어났으니.. 없던 지명도 생기고 등등등.
나관중은 사학자도 아니고 원나라 말기에서 명나라 초기를 관통하는 사람이고 삼국지 시대천년뒤의 인물이기에 이야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오류도 많아지고 머 글쵸.
관우의 상징 청룡언월도 가 뻥이 되는 순간입니다.
심심하면 몇십만 나오는것도 뻥 맞아요. 이런건 과장했다기 보다는 나관중 본인이 살던 시기를 투영한거죠.
도원결의라던가 삼고초려같은 것도 뻥이고.. 유비삼형제가 여포랑 싸우는 것도 뻥이고..
만들어진 가공인물도 많고..
주요인물들의 성격들도 많이 뒤바껴 뒤죽박죽 만들어 버렸고..
장비.유비.조조는 대략 난감하게 바뀜.
대장부 유비가 찌질이 유비가 되었으니 난감하죠.
유비작품인 박망파쌈 제갈량꺼로 바뀌고, 적벽에서 앞장서서 쌈한 유비가 패잔병 뒷칙이나 하는 걸로 바뀌고..
등등등
삼국지연의에서 어느정도를 사실로 받아들여야 하나는 걍 맘 편하게 tv에서 하는 역사드라마생각하시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