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일본 침략
일본의 역사서 백련초(百練抄)의 기록
997년 고려에서 3통의 서신을 보내 통상을 요구하였으나 일본은 고려의 요구를 거절하고 쓰시마와 큐슈 지방의 경비를 강화하였다. 이 일로 고려가 일본 큐슈지역을 침입했다 기록,
다른 기록에는 고려군 병선 500척이 침공 한다는 정보를 큐슈의 다자이후(太宰府)가 일본 조정에 급보를 올렸다는 내용이 있다
백련초의 (997년) 10월 1일조에 고려인이 큐슈에서 침입한 기록
이 때 고려인들은 큐슈에 와서 민가를 태우고 재산을 수탈하고 남녀 300명을 납치해갔다
(백련초”초우 토쿠 3년 1월 1일의 나가사키의 역사)
그 이전부터 침입한 고려국인이 큐슈에서 살인을 일삼고 있다고 기록
(백련초의 토쿠3년(997년) 10월 1일조)
규슈 지역에서 고려국인의 그 지역에서 일본인을 살해하였다,
피해규모가 치쿠젠, 치쿠고, 사츠마, 이키, 쓰시마에 이르며 수백명의 사람들이 납치 당하고 죽었다
(백련초 토쿠3년(1001년)기록)
고려는 17년간 일본에 통상을 요구하고 무력으로 침입하였다
그 이후..
11세기 중엽 고려와 일본 간에는 북큐슈와 금주(김해)를 오가는 무역로가 있었다.
고려에 도항하는 일본인들 중에는 상인 이외에
일본국사, 대마도주,살마주사 등 토산물을 헌상하고 있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지방관에 의한 고려에의 ‘조공’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문종대인 11세기 후반부터 큐슈 각지의 지방관과 민간상인들이 고려에 도항하여
‘방물(方物)’을 바쳤기 때문에,
“동쪽에 있는 왜(倭)가 바다를 건너 보배를 바쳤다”는 평가가 내려질 정도였다
일본에서 내왕하는 선박을 일본인들이 진봉선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물품을 바친다는 뜻으로 진봉이란 용어사용은 이미 오래되었으며
일본인이 물품을 진봉하는 항례적인 법규가 제정 되었다
때로는 고려에서 주는 사급품을 노리고 일본인들이 진봉하기 위하여 상호간에 경쟁이 심하여 서로 싸우는 폐단까지 생겨 고려에서는 진봉 그자체에 대하여 좋아하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
이같은 경향은 일정 기간내에 일본상선을 출입선수 횟수에 대하여까지 제한을 두었다
이 시기의 양국 교류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고려가 일본에 의사파견 요청을 한 사건이다.
1079년(문종33)에 중풍을 앓고 있던 문종의 병치료를 위해 고려의 외교를 담당하는 예빈성에서 일본에 의사파견을 요청하는 문서를 일본에 보냈다.
이를 전한 사람은 일본의 다자이후에 거주하고 있던 중국계 상인인 왕칙정(王則貞)이었다.
외교문서에 의하면 「국왕은 수년 전부터 중풍을 앓고 있으니 귀국의 명의( 의사)를 선발하여
고려에 보내주면 좋겠다.
만약 치료에 효능이 있으면 후한 상을 내릴 것이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조정에서는 회의를 열어 고려의 의사파견 요청에 대한 오랜 논의 끝에 잠정적으로 파견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며칠 뒤에 열린 회의에서는 만약 병을 치료하여 차도가 없으면 일본의 망신이라는 한 공경의 제의에 다른 사람들도 이에 호응하였다
그 이후...
고려와 몽고의 항쟁 발생
1281년에 여몽연합군이 일본정벌을 감행
여몽연합군 이후 고려와 일본은 관계 단절
여몽연합군의 일본 침공 이후 고려가 일본에 최초로 외교사절을 파견한 것은
공민왕 15(1366)이었다
고려사에 기록된 일본의 조공 내역
1056년 문종 10년 10월 日本國에서 사신을 보내왔다
문종 27년 7월 日本國人 왕칙등 42인 나전 외에 12가지 물건을 진상
문종 27년 7월 일기도(규슈 나가사끼)구당관 등정안국 등 33인 방물을 진상
문종 27년 11월 日本國 에서 예물과 명마를 헌상
문종 28년 2월 日本國 선두 중리 등 39인 특산물을 진상
문종 29년 4월 日本國 오옹에 등 18인 특산물을 진상
문종 29년 6월 日本人 조원. 시경등 12인 특산물을 진상
문종 29년 7월 日本國 상인 59인 고려에 도착
문종 30년 10월 日本國 승속(승려와속인) 25인 불상을 헌상
문종 33년 11월 日本國 신통 등 소라.해조 등을 흥왕사에 진상
문종 34년 9월 日本國 축전주에서, 방물을 헌상, 살마주(가고시마)에 사신을 보내와 헌상
문종 36년 11월 대마도에서, 방물을 헌상
1084년 선종 원년 6월 日本國 축전도의 후지와라,,수은을 헌상
선종 2년 2월 대마도주 구당관, 감귤을 진상
선종 3년 3월 대마도주 구당관, 방물을 진상
선종 4년 3월 日本 상인 중원.친종 등 32인 특산물 진상
선종 4년 7월 대마도의 원평 등 48인 수은.진주.보도.우마 등을 헌상
선종 6년 8월 다자이후의 상인, 수은.진주.궁전.도검 등을 진상
예종 11년 2월 日本國에서 감자를 진상
왜국은 고려의 속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