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7-15 16:46
[기타] 제 글이 왜 삭제됐죠?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2,432  

어이진 고찰에 다소 문제가 있어서 글을 잠궜는데 저절로 풀렸더라고요

이상하다 싶어서 제목을 "고찰에 문제가 있어서 글을 잠시 잠급니다"로 고치고 다시 잠갔는데

방금 와보니 글이 통채로 삭제돼 사라졌네요

제가 삭제한 건 당연히 아닙니다
영종햇살님 댓글이 있어서 삭제할 수 없던 글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9-07-15 16:56
   
와, 이거 황당하네
관리자가 지웠다는 건데 일단 문의게시판에 문의는 해놨는데
납득이 안 가고 상당히 불쾌하군요

유저가 쓴 글에 대해서는 유저가 권리를 갖는 건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포테이토칩 19-07-15 17:14
   
영주 관련 고찰글도 어떻게 된 거죠??

님의 영주 위치에 대한 글을 다시 정독하려 했는데 어느새 많이 없어진 거 같은데요,
          
감방친구 19-07-15 17:14
   
정말요?
               
포테이토칩 19-07-15 17:17
   
영주와 고구려 서계-(알파벳 형식)

이런 글 많이 있지 않았나요??

근데 '송형령과 영주', '영주 추적의 서광', '요약도독부' 같은 글 빼고는 별로 없어서요.
                    
감방친구 19-07-15 17:19
   
아, 그거는 제가 예전에 제목이 너무 길어지고 사람들이 많이 안 읽길래 제목이 길고, 같은 제목이 반복되어서 안 읽는 줄 알고(실은 재미가 없어서지만 ㅎㅎ) 제목을 바꿨어요
                         
포테이토칩 19-07-15 17:22
   
그러면 뭐로 검색하면 나와요??
                         
감방친구 19-07-15 17:41
   
그게 아마도 수나라 요서군, 임유관 ㅡ 이거부터 뒤로 거란, 고막해, 이런 거 거쳐서 쭈욱 이어지는 글들이 다 거기에 해당합니다

너무 힘들고 그래서 혼자 그냥 욕하면서 징징대면서 억지로 몇 달을 했네요

결론은 북위의 영주는 늦어도 494년 이후(아마도 제 기억이 맞다면 장수왕인가 문자명왕이 북위로부터 작위를 받은 해일 겁니다, 물론 북위 초기 태무제 시절에도 장수왕은 비슷한 작위를 받았습니다)에

현 장가구시(장자커우시)에 설치되었고
523년~526년 6진의 란과 영주자사의 란 때에 현 하북성 보정시로 교치해 남영주를 설치했다가
다시 장가구시(북위 연주 지역, 연주와 영주는 같이 있었음)로 올라갔다가
527년 두락주의 란 때에 두락주가 이 연주 지역을 장악하자 동쪽으로 후퇴해서 거용관과 군도관을 틀어막고 이 지역(북경시 창평구와 장가구시 엔칭현 일대)에 동연주를 설치
이 동연주가 소위 북영주

수나라가 고보녕의 반란을 제압한 후에 남영주를 북영주로 교치해서 영주 설치
수나라 요서군&영주는 현 북경시 창편구에서 밀운현 고북구 일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

598년에 고구려에 의해 영주 타격, 605년에 고구려의 사주를 받은 거란에 의해 영주 함락
ㅡ 영주 폐지

당나라 영주도 수나라와 같은 지역

그런데 고구려 멸망 후에 현 밀운 고북구에서 적봉시 라인으로 북상하여
그 동쪽의 로합하, 대릉하 지역까지 영주 관할에 두었고

실제 696년에 이진충, 손만영이 함락한 영주는 현 적봉시 서남부, 또는 서부 지역

역대 유성은 여러 지역
ㅡ 전한 유성(본인이 현 로합하 상류 영성현에 비정)
ㅡ 북연 화룡(적봉시와 영성현 사이로 추정)
ㅡ 북위 화룡(적봉시 지역일 가능성 높음 ㅡ 물길 을력지 방문 경로)
ㅡ 수나라 유성(현 창평구 일대, 또는 이 일대에서 시계방향을 경유하여 밀운현에 이르는 지역의 어느 곳)
ㅡ 수나라 유성 = 수나라 요서군 ㅡ 실제 유성현, 또는 요서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 이름만 같은 곳
ㅡ 수나라 유성2 = 전한 유성현(본인이 비정한 로합하 상류 영성현)
ㅡ 당나라 유성 = 영주가 있던 곳 모두, 696년 함락 이후로는 현 로합하 지역과 전한 비여현 지역인 현 노룡현 북서쪽 2~300 리 경(청룡하 서쪽)을 중심한 지역, 그리고 현 창려현 근방

두우의 통전(8세기 말~9세기 초) 이래
실제 영주는 현 창려현 일대에 있었으나
전대 사서의 기록을 날조, 왜곡하여 현 조양시 조양현에 비정
후대 사서들이 모두 그것을 비판 없이 받아 적음
          
감방친구 19-07-15 17:17
   
그거는 아닌 거 같아요
글이 하도 많아서 저도 확신은 못하겠지만 ㅎㅎ;;

그런데
아직 블로그로 백업을 1/5 정도밖에 못 했는데
걱정되는군요
          
감방친구 19-07-15 17:18
   
아, 제안게사판에 문의했더니 관리자가 "작성자가 잠근 글은 삭제를 원칙으로"한다 하는 답변을 주더군요
               
구름위하늘 19-07-16 15:33
   
^^ 그렇군요.
 
 
Total 7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7 [한국사] 발해 남경 남해부와 947년 석중귀 (6) 감방친구 03-28 2592
586 [한국사] 연 진개의 침입과 유물 (7) 감방친구 10-06 2567
585 [한국사] 조선과 요동이 어쩌고 맨 반복되는 이야기 (25) 감방친구 05-09 2564
584 [한국사] 낙랑군의 위치 (12) 감방친구 04-30 2557
583 [한국사] 유전자로 민족을 구분하는 짓은 의미가 없습니다 (22) 감방친구 04-03 2547
582 [한국사] 요사 지리지 관련하여 칼리S님께 질문 드립니다 (19) 감방친구 12-31 2535
581 [기타] 태권도 잡설 (4) 감방친구 05-23 2535
580 [한국사] 백제 역사의 미스테리 (12) 감방친구 10-20 2534
579 [한국사] 고구려 침략기 수/당 영주의 위치는 아직 오리무중 (5) 감방친구 07-20 2507
578 [한국사] 거란 동경과 고구려 성의 위치 비정(시각화) (6) 감방친구 04-27 2504
577 [한국사] 백제는 일본열도와 단순히 교류했나? (8) 감방친구 11-29 2500
576 [기타] 블로그 개설 후 2주 남짓 운영하며 느낀 점&잡설 (32) 감방친구 06-01 2493
575 [한국사] 거란 동경도 실제 영역 감방친구 05-05 2487
574 [한국사] 삼한이 수백 개 소국이 난립한 후진 사회였다? (7) 감방친구 07-19 2483
573 [한국사] 당나라 영주와 평주의 형세도 (9) 감방친구 04-19 2479
572 [한국사] 고구려와 백제의 국력 (2) 감방친구 07-12 2476
571 [한국사] 지금 중국의 상태를 한 마디로 말하면 (32) 감방친구 09-28 2464
570 [한국사] 염수(鹽水)와 염난수(鹽難水) 추적 2부 (19) 감방친구 01-26 2459
569 [한국사] 도배시러님께 (37) 감방친구 10-08 2448
568 [한국사] 중국정사외국적 국역 거란/해 등 관련 주석 발췌 정… (4) 감방친구 12-03 2447
567 [한국사] 고려도 조선도 때를 놓쳤어요 (23) 감방친구 10-29 2446
566 [한국사] 서경을 키워드로 본 고려 초기의 북계 (18) 감방친구 12-02 2441
565 [기타] 제 글이 왜 삭제됐죠? (10) 감방친구 07-15 2433
564 [한국사] 발해 ㅡ 서기 926년, 함락 전황(戰況)을 중심으로 본 … (3) 감방친구 06-25 2422
563 [한국사] 염수(鹽水)와 염난수(鹽難水) 추적 3부 (10) 감방친구 01-30 2420
562 [한국사] 송형령(松陘嶺)과 영주(營州) 추적 지도 붙임 감방친구 02-12 2416
561 [한국사] 고구려 말기, 수/당 영주 위치 추적 ㅡ 당 요악도독부 (9) 감방친구 06-30 241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