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대주의 이갸기가 나오면 으레,속국을 부정하는 쪽에서는 '실리외교'를 이야기하는데 그 실리외교라는 용어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나도 하도 의야해서 대형서점에서 국내 최고의 사학자들이 쓴 조선역사나 '병자호란'을 주제로 쓴 역사서를 검토해봤지만 '사대주의'를 비판한 책은 많이 봤어도 사대주의를 '실리외교'라 칭하고 당당하게 후세에 기릴 찬란한 조상의 외교사로 쓴 글귀는 찾아보지도 못했다, 또 부끄러워 할것 없다 동남아도 유럽도 했으니 '사대주의'는 창피할거 없다는 식으로 풀어놓은 것도 보지 못했다.
유럽이나 동남 아시아가 사대주의를 했다고 해서 '조선'의 '사대주의'는 '사대주의'가 아니게 되는가? 뭔가 이상한 해법이다.
무력으로 처들어와서 그들이 점령한 지역에 지방관이나 태수를 파견해서 통치하지않아도 그 나라의 임금이나 권력자를 그대로 두고 그 나라 왕은 황제의 '신하'로 한다면 황제의 신하가 되는것이다.이것은 지금의 자주국가로서 치명타가 되는 것이다.
지금 '세계질서'를 움켜쥐고 있는 미국을 보자,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과 같은 위치에서 회담한다 같은 대등한 위치인것이다.
여기에 반론을 있을수있다 미국은 강력한 국가이고 미국의 입김이 쎄고 대등한 외교는 그저 허상일뿐이다.분명맞다 그래서 나온 말이 '포스트 식민주의' 아닌가.이것은 외교정치학 문제이니지 논외로 하고
당시 명.이나 청 황제를 지금의 '오바마'를 비교한다면 미국은 한국의 주권을 침해하지 않으며,그들이 필요하면 외교절차로 미국 순방을 요구하는 서안을 보낸다.받은 쪽은 한 국가의 대통령으로서 답신을 보낸다
지금은 예전처럼 보호명목으로 '조선의 미녀'요구, 처녀진상과 환관으로쓸 고환을 자른 남성요구, 온갖 진귀한 보화를 요구하거나 지금 한국 대통령을 신하로 부르지않는다.
그렇다면 또 반론이생긴다... "조선과 청 관계를 현대의 시각으로 보면 틀리지 않는가? 이렇게 주장할수 있다.
그들에게 돼 묻고싶은 것은 '사대주의'이야기 나오면 지금의 현대적 시각으로 바라봐야한다고 하는 쪽이 누군가 조선과 청의 관계는 미국과 한국의 관계다.한쪽는 분명 '실리외교'를 주장한 쪽이다.
이것은 엎어 놓거나 뒤집어 놓거나. 왼쪽에서 오른 쪽에서 다각도로 생각해도 '사대주의'는 '실리외교'가 분명 아님을 알수있다.
단 약자로서 강자의 보호를 받으려 했다면 우리조상이 얼마나 전전긍긍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