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JTBC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 탐사보도를 하여 널리 알려졌지만 어느새 세간에서 잊혀지고 있는 춘천 하중도 청동기 유적
개발논리와 문화재청의 담합이 야기한 역사참극이 아닐 수 없으며 무령왕릉 발굴조사를 능가하는 문화유적 파괴의 현장이 바로 춘천 하중도 청동기 유적입니다
1. 춘천 하중도 레고랜드 부지 2013 년 10 월부터 현재까지 발굴 내용
청동기시대 환호(環濠) 1기
청동기시대 주거지 1천266기
지석묘(고인돌) 133기
삼국시대 초기 환호(環濠) 1기
삼국시대 초기 주거지 229기
삼국시대 초기 무덤 6기
고구려 석곽묘 2기
등 약 3천100여 기의 유적이 발굴조사로 확인
2. 하중도 유적의 조성시기
적극적 해석(이건무 박사)
ㅡ 기원전 13세기부터 삼국시대 초기까지
소극적 해석(최병현 박사)
ㅡ 기원전 8세기부터 삼국시대 초기까지
고구려 석곽묘
ㅡ 6세기
3. 유적의 규모
ㅡ 부여 송국리 유적 발굴 이후 남한 지역 최대의 청동기 마을 유적
ㅡ 하중도에서 발굴조사된 것만 이러하고 그 주변(수몰지 포함)이 다 1980년대에 청동기 유적이 조사ㆍ보고돼 있기에 조사를 더 진행하면 발굴성과는 더 대단할 것
4. 하중도 청도기 유적의 특징적 가치
ㅡ 남한 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4각형의 청동기시대 환호
ㅡ 청동기시대부터 고구려시대까지 근 2,000 년의 문화가 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