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늑대님 말씀처럼 제주도에 우리의 고유 단어들이 많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대학시절 아리조나 주립대 다닐때 East Asian Culture 이라는 과목을 들었습니다. 거기서 배운것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것은 marginal retention이라는 단어인데 그대로 풀이하면 가장자리 (끝자락) 에서의 보존 입니다. 문화의 중심지에서는 항상 새로운 유행과 문화를 받아들여 변화가 심한데 문화의 끝자락에서는 그 변화의 속도가 느려서 (요즘같은 인터넷, 티비방송, 빠른 교통수단이 있기전) 옛날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는 경향이 있다는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의 궁중 음악을 그 예의 하나로 들었습니다. 오늘날까지 당나라의 궁중 음악이 살아남은 곳이 한국밖에 없다네요. 아마 중공의 공산당 혁명 이전에 이미 중국에선 당나라 궁중 음악이 사라진지 오래되었겠지요. 또한 지금의 우리나라 한자 발음을 들어보면 중국 본토에서의 지금 발언과 현저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대만어 한자 발음을 들어보면 우리나라 한자 발음과 거의 똑같습니다. 둘다 한자의 영향권 안의 지역들이지만 아직까지 옛날 중국에서의 발음이 그대로 살아남은 것입니다.
그렇다고 '손' 발음도 아니잖아요? '샤오'라고 발음하고 '손' 보다는 '수'에 가깝습니다.
(발음에 'ㄴ'받침도 없는데 어떻게 '손'과 발음이 비슷합니까?)
손이 중국과 유사성이 있다면 손에서 파급된 단어인 손가락도 유사성이 있어야 합니다.
손이라는 의미를 공유하니 손가락도 그 뜻을 공유해야 맞는거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손가락' 중국에서는 '쇼우지'라고 발음합니다.
분화되는 과정이 달라요.
우리나라 말과 다른나라 말의 유사성을 비교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꼭 우연히 발음이 비슷한 한두개로 주장을 하던데...
문법이나 단어의 변환법칙, 높임말의 예 등 우리나라의 특징이 될만한 공통된 법칙을 들고와야 유사성이 있다고 하죠.
우리나라, 중국, 일본의 한자어 숫자를 보면
일, 이, 삼, 사, 오, 육, 칠, 팔, 구, 십...
니, 얼, 산, 쓰, 우, 리우, 치, 빠, 지어우, 슈이...
이찌, 니, 싼, 시, 고, 로꾸, 시찌, 하찌, 큐우, 쥬...
모음이 유사하고 자음도 비슷한 소리들을 내죠.
또 십단위를 넘어가서 조합히는 형식도 동일합니다.
이렇게 여러개가 지속적으로 유사한 변형을 보여야 연관이 있다고 말 할수 있는겁니다.
좀 전문적인 자료나 인용문을 갖고와서 주장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생각을 일기쓰듯 쓰지 마시고요.
세계각국의 언어가 비슷합니다. 네팔의 히말라야산이 있습니다. 히말라야의 히는 우리말 흰과 같은 뜻입니다. 영어 white의 어원이고 말라야는 mountain의 어원입니다. 어떤 언어학자가 한 말인데 고대에 티벳 근처에 세계최고로 진보된 민족이 있었고 이 민족이 어떤 이유인지 모르나 자신들의 땅을 버리고 전세계로 퍼저나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이킹의 조상이 되고 그리스의 조상이 되고 수메르인의 조상이되고 인도 산스크리스트어의 뿌리고 한족의 조상이되고 고조선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진보된 민족이 나라를 버리고 떠난 이유가 대홍수 때문이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 민족마다 대홍수 설화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히말라야산 근처에 보면 빙하가 녹아서 만든 호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호수가 지진 때문에 하루 만에 붕괴되서 근처 마을을 덥처서 사람이 몰살되기도 합니다. 바이킹의 고대 벽화에 그려진 사람얼굴이 동양인얼굴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이킹칼은 그 당시 유럽에서 가장 강했습니다. 진보된 기술을 갖은 민족이 북유럽으로 유입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