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월 23일 화요일 저녁 7시 반에 아프리카 tv 에서 " 김현구 이덕일 재판" 에 대한
심층 방송을 하고자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YduRT2YBl8
아프리카 tv 접속하셔서 " 역사 의병대"를 검색하시면 live 로 방송하는 동영상이 뜨는데 그것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채팅 참여하시는 분은 미리 id 만드셔서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아래 글은 제가 예전에 김현구 교수가 한일 역사 공동 위원회에서 했던 아래 발언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 6세기의 한일 관계를 전하는 기본 사료로서는 한국 측의 삼국사기와 일본 측의 일본서기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삼국사기에는 500년을 끝으로 왜와 관한 기사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반면 일본서기에는 당시의 양국 관계를 보여주는 다수의 기사가 보인다. 따라서 싫든 좋든 6세기의 한일 관계는 일본서기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일본서기에 보이는 한일 관계에 관한 가시는 상호 모순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 중략 -
그런데 대부분의 기본 연구는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보다는 자기 편의에 따라서 인용 해석해왔다. 그래서 극단적으로는 “ 야마토 정권의 한반도남부 경영론” 이 나왔는가 하면 반대로 “ 삼한 삼국의 일본 열도내 분국론이 나온 것이다 . 김현구 한일 역사 공동 위원회 발표 논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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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분의 가장 큰 문제점은 .. 오로지 일본서기만.. 그리고 일본서기를 중심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한다고 하는 것에 있습니다.
일본서기 이외에 많은 사료가 남아있지 않지만, 일본서기 이외의 사료에서 먼저 출발해보면
중국 정사를 기준으로 하면 왜씨 성을 가지고 중국에 조공했던 송서 왜 5왕이라고 불리는
왜씨 왕조가 502년 기록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608년에 성이 바뀐 아매씨 왕조가 중국에 잠깐 언급이 되는 것에 주목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은 결국
" 왜에서 왕조가 바뀌는 정권 교체가 있었다는 것 "
이 엄청난 사건을 무시하면서 왜가 백제에 사신을 보냈네 백제가 왜에 사신을 보냈네
( 이거 다 일본서기가 허위로 기록한겁니다 )
하는 뻘짓을 하신다는거죠
실제 역사에서 왜에 정권 교체가 있었기 때문에 일본서기 계체기의 즉위 전기는 한서
문제기의 도용으로 시작합니다 ( 다른 나라의 사서를 도용해서 쳐 넣었다는 건 실제 역사를 기록하기
싫다는 거겠죠? )
그리고 6세기 열도의 상황을 추론할 수 있는 금석문.. 인물 화상경 같은 자료도 과감하게 무시하시고 말이죠...
물론 일본 사람의 95% 가 신도를 믿는 상황에서 왜인 학자들은 왕조 교쳬 이런 이야기 하기 어려울 겁니다 ..
하지만 한국 학자인 김현구 교수가 왜인 학자들 앞에서 이런거 언급 안하고 넘어갔다는 것 역시 이해하기 어렵네요
6세기 일본서기 기록에서 주목할 것은 이 정도 아닌가 싶네요 ..
1. 6세기초로 추정되는 기간에 열도에서 왜씨 왕조가 사라지고 7세기에 아매씨 왕조가 등장한다
그리고 일본서기 계체기는 한서 문제기를 도용한 왜곡 기사로 시작한다
2. 인물화상경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이 당시 백제가 대왕이었고 열도 통치자는 남동생 왕이었다
3. 백제인이 안라에 주둔하면서 일본 ( 열도 가야) 의 왕과 태자 왕자가 모두 몰살되었다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고
같은 시기 한반도의 가야에서 김씨들이 신라에 투항한다
4. 따라서 이 시기 일본서기 기사를 신뢰하고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매우 무모한 발상이다..
이런식으로 전개해 볼까 합니다 . 여러 청취자분들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광개토대왕 비문에 대해서 이야기 했던 지난 번 방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zXSQt0voR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