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ellow.kr/sealevel.jsp
구글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션 사이트다.
1. 다짜고짜 3000m 넣어보자
세계의 지붕인 파미르 고원과 티벳 고원이 살아남았다.
태호복희가 피한 '표주박'
노아의 '방주'가 저곳이지 아닐까?
미리 말해두지만 지구상의 모든 빙하가 녹아도 원시지구가 아니고서야 해수면이 3km가 될 수 없다.
그냥 저기가 높은 지대라는 것을 말해두고 싶었다.
2. 1000m
알타이 산맥도 보인다.
좌측으로는 터키까지 얼추 열린다.
시안, 청두 그냥 바다다
3. 800m
몽골 초원지대가 사람살기 좋아보이고
동남아와 산서성이 그나마 괜찮아 보인다.
인도는 아직까지 없다
4. 500m
운성(윈청)시의 소금호수가 왜 만들어 졌는지 알것같다.
5. 340m
6. 200m
쓰촨성은 드디어 모습을 갖췄다.
중국의 동쪽은 없다. 작은 섬들 뿐이다.
7. 120m
사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http://yellow.kr/blog/?p=2968
해수면은 마지막 빙하기(22000년전)때부터 10만년 주기, 약 120m차이로 변한다고 한다.
산동반도가 섬처럼 보인다.
8. 30m
30m쯤 되야 봐줄만 해진다. 그전까진 택도 없다.
황하 하류는 개판이다. 그만큼 황하의 위치도 변화무쌍해졌을거다
산동반도는 섬이다.
언제까지 섬이냐고?
9. 5m
10. 청도 = 청해진
물길따라 원래는 섬이었을게 확실시 되는 청도(青岛)시 (양꼬치엔 칭다오!)
산동에는 청주라는 고지명과 청도, 청해 모두 지명이 나온다.
청도 = 청해진 = 청해위
장보고가 군사 1만을 청해진에 주둔시켰다.
그리고 나중에 그 인원은 분명히 더 늘어났을거다.
장보고는 지방호족이며 군벌이고, 딸을 신라왕과 결혼 시킬만큼 막강한 존재가 된다.
그러면 청해진 여기가 당나라땅이었겠는가? 신라땅이었겠는가?
주한미군 드립은 사양하겠다.
장보고는 산동(山東)의 왕이었다.
해신(海神)이었다.
재물의 신이었다.
그래서 아직도 적산법화원에서 사람들의 추앙받는다.
한국사람들만 전남 완도로 알고있다.
웃기고 슬픈 현실이다.
11. 강화도???
<최가집진 崔家集镇> 최씨 무신정권의 진?
산동이 섬이었고, 그리고 강화란 지명이 있다.
고려가 진짜 코딱지만한 '인천 강화도'에서 39년을 항쟁했다고 하는게 말이 되는건지
여기가 진짜 강화도인게 말이되는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넓게 볼 필요가 있다.
ps) 기껏 금쪽같은 시간 들여서 글을 써놨는데...
자기 입맛에 안맞는다고 아무말이나 쉽게 찍찍 뱉는 사람들 때문에 화가나네요.
어떻게 심보들이 그렇게 글러먹은건지...
저에게 시비나 거는 사람은... 그냥 가엾고 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나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