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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8 11:42
[기타] 사실상 사림=IS아닙니까?
 글쓴이 : 잉여단결꾼
조회 : 2,449  

미친 이념주의 광신도들땜에 조선이 망했습니다.
자국민들 억압하고 학살하고 
닫힌생각으로 지들끼리 놀고

조선이 여전히 관학파의 나라였다면 명에게 휘둘리지도 않고 부국강성을 이루어냈을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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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나 15-02-18 11:59
   
무슨 소리신지..
사림이 왜 이념주의 광신도들이죠?
사림에 다 송시열만 있었습니까?

대토지를 가지고 부정부패를 일삼으면서 백성들을 괴롭히던 자들은 사림이 아니라 훈구 세력이었습니다

사림은 지방에서 유생들을 가르치고 이 훈구 세력들을 비판하던 지식인들이었죠

사림이 자국민을 학살했다..? 누가 그러덥니까?
도대체 역사를 어디서 배우신 거죠?
저는 처음 듣는 소린데 좀 알려주시죠
     
아비요 15-02-18 13:45
   
그건 초기입니다. 그렇게 치면 훈구파도 처음부터 나빴던것은 아닙니다. 권력을 지고 결국 타락한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다가 조선후기 교조주의가 대세가 되면서 같은 사림끼리도 다른 주장을 내거나 중농 중상주의 혹은 양명학등의 주자학이 아닌 모든 학문을 사도로 규정하고 배척했습니다. IS처럼 미친듯이 행동한 것은 아니지만 조선을 장악하고 있던 기득권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사상적으로는 크게 나은점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그래도 역사적으로나 학문적으로 나름의 업적이 있고 IS처럼 인신매매등을 하거나 종교가 다른 민족은 무조건 학살하는 등의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지는 않았으니 동등하게 생각하는건 좀 무리라고 봅니다.
잉여단결꾼 15-02-18 12:03
   
수없는 농민봉기를 탄압한게 사림입니다.
사실 농민봉기도 아니죠 세금내기 힘들다고 먹을것좀 달라고 하는 농민들을 무참히 학살한거죠

그리고 대토지를 가지고 부정부패를 일삼은건 사림이죠 초반사림이야 그랬을지 몰라도
양난이후의 사림은 대지주에 농민들 착취하던 돼지들임
유생들? 자기들 권익 보호하기 바빠 향약으로 향촌을 노예화시킨 부류 아닙니까?
     
나와나 15-02-18 12:07
   
삼정의 문란과 농민봉기는 사림이 중앙정계에 진출한 뒤 약 3~4세기 뒤의 세도 정치기에나 일어난 일입니다

그 당시 지배세력은 사림들이 아니라 왕실의 외척 가문들이에요
     
이쉬타르 15-02-18 12:38
   
권력층 견제에 나설 유학을 배우던 유생들이 나중에 가서는 ,,출세후에 그 권력층 자체가 되버리죠
그 중심에 주자학이 있고(신분제도를 옹호를 함),,,송시열 그룹들이 자기들 권력 행사에서 유난을 떨고 했죠
이쉬타르 15-02-18 12:35
   
훈구파를 비판 하고 했어도 사림파들이 나중에 가선 훈구파하고 다를바가 없엇죠..즉 대토지 소유 의 특권층, 재벌로 향한 사림파들 였음...
조선을 말아막은 죄로서 사림파가 짊어 져야 했죠
훈구파들이 조금 낫다고도 보지만 사림파 ,훈구파들은 원래 국가에 도움이 되는 그런 그룹들이 아님니다
     
이쉬타르 15-02-18 12:43
   
유교의 초기형태는 경세제민에다 관심이 많았으나 (맹자이즘은 심지어 막시즘 하고 비슷함) 나중에 등장을 하던  주자학사상이 문제가 많고 한게죠
이쉬타르 15-02-18 12:41
   
글세요,,,뭐 주자학이란  이념 추구 라기보다는  자기들 잇속 추구하다가 국가를 약화시켰고 대신 오래도록 지내들 기득권이 탄탄대로..그러다가 외세 침략으로 몇차례 거덜 내다간 아예 일본에다 먹혀서 나라가 망하고 한검니다

사림파들이 농민 학살???? ,,은 아니고 미친 종교 집단도 아니였죠..,IS하고 비교해서 어디가 닮았다는 검니까???

아참 그리고 유교는 부국강병하고는 거리가 멀고,,국가가 패권국 성향의  이길로 가면 안된다가가..원래 유교/유학 성격이고 부국강병의 나라가 되기 위해선 유교정치사상,  자체를 버렸어야 했죠
     
아비요 15-02-18 13:48
   
조선 후기의 주자학외의 모든것을 사도로 규정한 면에서 광신도와 비슷한 면이 좀 있었다고 봅니다. 다만 IS같은 테러단체와 비교할건 아니죠.
     
아비요 15-02-18 13:50
   
중국은 패권국이 아니였던가요? 그리고 일본이라고 유교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국가의 모든것을 유교가 먹어버리면서 중심을 잃어버린 점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 생각하면 농업을 중시한다고 상업을 버려버리는게 말이 됩니까?
국산아몬드 15-02-18 17:48
   
동아시아에 유교가 아니었다면 유럽처럼 전쟁으로 날을 지세웠겠죠. 유학이 문제라기 보다는 주자학이 유학을 절대교리처럼 만들어서 실천성을 잃어버린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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