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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0 19:20
[한국사] 안다가 고한국어로 친구인가요?
 글쓴이 : Marauder
조회 : 3,112  

몽골어로 안다가 친구라고 알고있었는대

한국어도 똑같았나요?

고한국어가 명사가 부족해서

동사를 명사처럼 사용해

아는 사람을 안다라고 햇다는거같는데...

사실이라면 서로 영향이 있던걸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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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7-02-20 19:27
   
친구의 순우리말은 [동무, 벗] 입니다.

고한국어가 명사가 부족해서 동사를 명사처럼 사용했다? 
-어디서 나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근거 없는 낭설인거 같습니다.

아는 사람이라 안다라니;;
그야말로 귀에 걸면 귀고리, 목에 걸면 목걸이란 말과 같군요.
이것도 낭설일겁니다.

몽골어로 친구란 뜻을 가진 여러 단어가 있는데
1.ХАНЬ1 [ 한 ] [명사] 친구, 동료.
2.НАЙЗ [ 내쯔 ]  [명사] 친구.
3.НӨХӨР [ 누흐르 ]  1.[명사] 친구. 2.[명사] 남편. 3.[명사] 동료, 동지, 전우.
4.АНД [ 앙드 ]  [명사] 친구, 동무,맹우(盟友),의형제

+만주어로 친구는 [구추]라고 합니다.
     
Marauder 17-02-20 22:37
   
그렇군요. 멕시코 어쩌구 책에 있길래... 궁금해서 올려봤습니다
흑요석 17-02-20 20:28
   
몽골어랑 한국어랑 뿌리가 같은 단어가 있을 이유가 없지 않나요?

애초에 몽골과 한국은 민족 자체가 다른데요?

원나라 때 흘러들어온 몽골 단어들을 제외하면. 그것도 말 그대로 흘러들어온 단어들이고요.
     
Marauder 17-02-20 22:37
   
고구려때 붙어있었으니 가능성은 있다고봅니다만... 같은 뿌리라기보단 우연일수도 있죠. 물론 고어가 아니라면 아니겠지만요.
하시바 17-02-21 00:51
   
우리말로 <거서간>과 몽골옛말<쥐시간>이 비슷합니다. 무리의 리더를 뜻한다고 합니다.
 또 <마립간>은 <마리간>이란 몽골어랑 비슷한데 크고 힘센 왕이란 뜻이랍니다.
 한라산에서 <한라>라는 몽골 말은 저 멀리 높고 검푸른산을 뜻한다네요.
고대 몽골어 연구를 하면 우리 역사연구에 도움이 될거라 들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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