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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3 23:58
하아...인간의 불확실한 언어로 불교를 논한다...
 글쓴이 : 팔달문
조회 : 447  

방편일진데...그 허망한 언어로 불법을 담아 보려고 한답니다...ㅋㅋ
여전히 인류는 손가락만 쳐다 보는 걸로도 수억겁을 낭비하면서 자족할 겁니다.
그 오만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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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타 18-03-04 00:32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본인이 설하신 단어에대해 심하다싶을 정도로 정의를 내려두셨죠. 그리 안하시면 단어의 뜻을 알음알이로 해석해 외도로 빠질 것을 경계하신 때문이실겁니다.

증득하고 경지에 올라가면 말이 필요가 없지요. 금강산을 묘사하길 팔만사천 권의 책으로  펴내면, 그 책 다 읽고난 뒤 금강산의 실제 모습을 알겠습니까? ㅎㅎ
그저 가서 보면되는건데, 가는 길 힘들고 어렵다고 책 읽고 이렇게 생겼니 저렇게 생겼니 다투는게 우리네들이지요.
     
태지 18-03-04 07:17
 
겅부는 언제 하시나요? 놀이에서도 잘났다 해야 하고 겅부는 있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귀에 들리는 것이 있습니까? 풀 문제도 얍삽해져서 회피해서 없다 하는 것 같습니다.
유수8 18-03-04 00:46
 
다들 이상하게 문자에 집착들 하시네..

걍 상불경 보살처럼 대충 한마음으로 살다보면 어느날 도통하게 되는것을..;;
태지 18-03-04 07:15
 
지랄도 여러가지 하는 것 같습니다.
타이치맨 18-03-04 08:17
 
방편이라고요? 언어는 단순히 방편이 아닙니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쳐다보면 잘못입니다. 그때 손가락 방향에 있는 저 하늘의 달을 보라고 얘기해주면 됩니다. 방편이라는 핑계로 자신들의 지적 태만, 수행이나 계율에 대한 불성실함을 감추려 해서는 안됩니다.

불립문자를 표방하는 선불교가 실제로는 가장 많은 글을 썼죠. 언어를 대충대충 불분명하게 쓰다 보니, 말이 자꾸 길어지고 변명이 변명을 낳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불교신도들에게 고나 법, 념 등등 기초적인 불교 용어를 물어보면 대부분 정확하게 그 뜻을 모릅니다. 고가 단순히 고통이나 괴로움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가진 인간이 근원적으로 갖게 되는 한계(오취온)을 말함을 이해 못합니다.

말을 분명하게 정의하고 분명하게 사리에 맞게 써야 합니다. 무술에서는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용어로 정의되지 않으면 그 기술은 단순히 우연하게 개인이 얻은 그냥 기술이라고 합니다. 진정으로 무술이 되려면 그 기술이 용어로 정립되어 말로써 설명되어져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역시 몸으로 익혀야 하는건 동등하지만, 용어가 정립되면 그 자체가 올바른 길은 가는 이정표가 되는 법입니다.
피곤해 18-03-04 09:17
 
수백년전 작성된 한국 서적도
언어가 변해서 원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데
현대 사람이 수백년전 한국에 떨어지면 말 통할것 같음?


하물며
수천년전 언어로 작성된 내용을? 그것도 번역을 두번이나 거친것을?


언어와 문자도 영원 불변하는게 아닙니다.

부타가 당시 무슨 의도로 무슨 말을 했든...

그 당시의 언어와 문자가 영원불변 하는게 아니라서
예전에 유통기간 지났어요.


천자문의 천지현황도 지금에 와서는 본래 의미가 무엇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하늘은 검다? 하늘은 검게 물들어 간다? 하늘은 검푸를다?
땅은 누렇다? 땅은 넓은 땅이다?  땅은 넓고 누렇다?
땅은 땅색이다?


대한민국의 뜻은

대한제국에서

자주독립국 황제국으로써, 유구한 역사에 널리 평화를 사랑하고 백성들을 이롭게 한 삼한의 혼과 큰 뜻을 이어받은 나라

여기에서 제국 대신 민국 넣어서 대한민국

자 그러면 고려,고구려의 뜻은? 그래도 나라 이름인데 의미가 있을게 당연한데...시발 모름. 모른다고 시발~~

고려가 불교국가 였다는데 고려라는 국호의 의미를 모른다고 시발~~이런 지경인데 불경 내용이 머 어떻다고?
     
태지 18-03-04 14:51
 
궁금해야 하는 일 같습니다.
죽은 그 사람들도 잊혀지는 것을 싫어 했었을 것입니다.

저는 외우는 능력이 많이 떨어지던 사람인데 그래서 역사 세계사 겅부가 무척 힘들었는데
전부 원리로 이해 하려 했었어야 했다고 지금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통하는 것에서 과거 사람들이 결코 놓지 않았다. 존라 잘 났다는 것을 포기한 적이 없다, 얘기 하고 싶네요.

네 그 때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 들에 진심이 담긴 언어 구사..... 현제 인간들 있는 것도 나 잘랐어!에서 지긋지긋한데.... 제가 닭머리이어서 궁금해서 알고 싶어서 그 들 책을 읽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Habat69 18-03-04 10:13
 
부처님 말씀은 글로도 말씀으로도 다 표현가능하고 쉽고  그래서 누구나 들으면
다들 깨우치게 설명하셨습니다
전 도통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레종프렌치 18-03-04 11:57
 
님은 열반에 들어 근두운 타고 날아다실 분이 왜 이 세상에서 빤쓰에 똥묻히고 입냄새 풍기시면서 사는지...

저 수많은 절간의 땡중들도 그 쉬운 것을 이해 못하는 저능아들인가 봄..

뭐 사실 저능아들이 맞긴 하지만...
          
Habat69 18-03-04 12:43
 
.저요? 전 사실 무신론자 입니다
그리고 수행없는 불법으론 진정한 해탈을 할수없죠
그래서 전 반쪽자리 불교인입니다
               
태지 18-03-04 15:01
 
바른 말을 하면 되지 무슨 수행이 필요합니까?
저는 맨날 거짓말만 하는 것 같은데 쪼매 사실대로 말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너무 날나리? 일까요? 이쁘면 되지 화장을 왜 하냐? 다다름에 있음인데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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