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른 종교를 갖고 있거나, 기독교 신자를 대변하는 입장은 아님을 먼저 알려드리고 지극히 제 개인적인 믿음을 표현하자면,
일종의 보험 같은 겁니다. 죽어서 천국가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 또는 바램 정도 이지 싶네요. 그럴려면 천국이 존재해야 하고, 천국에 갈수 있는 어떤 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사실 이점이 어떤 논리나 이성적인 측면보다 너무 크다보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모순과 헛점..등 이러한 것들이 천국을 바라보는 신앙인들에겐 별로 크게 작용을 하지 못하네요...^^
제가 어렸을땐 크리스챤이라는 것을 자랑삼아 밝히곤 했습니다.
그땐 다들 어려운 환경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교회나 신자들이 좀 순수했죠.
믿지 않는 사람들도 기독교인들에 대한 거부감도 별로 없었고...
이곳 종교 게시판에 가끔와서 눈팅만 하다 가곤 하는데,
많은 분들이 종교에 거부감을 갖고 계신듯 합니다. 특히 기독교에...
점점 기업화해가는 많은 교회와 예수님의 가르침을 이용해 자꾸 변질해 가는 많은 목회자와 신자를 보면서 저도 많이 반성하고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삶과 명령을 지키고 따라야 할 사명이 있죠.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길 위해 다들 모든걸 바치고 순교하셨죠.
예수님의 가장 큰 명령은 모든것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 나눠주고 당신을 따라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도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를 비롯한 지금 기독교인들과 교회, 목회자들은 전부 가짜죠 !
신자의 한 사람으로써, 진정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진정한 회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닌, 저희 크리스챤들부터 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