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시작임..
발을 뺄순 있으나 그에 대한 기억과 연기는 쉽게 떨쳐버리기 힘들다는것..
애시당초 발을 디디지 않으면 고가 없음에도 사람이기에 그넘의 오지랍이.... __);;
발을 디뎌도 빼면 그만이 아닌가 하지만..
빼고 난 후에도 그에 대한 기억과 상념은 결국 흔적과 같으니..
마땅히 머물지 않는 바의 마음을 일으키는 경지가 아님에야 어찌 고에서 벗어날 수 있으랴..
괜한 잡소리 되도 않는 논리로 이러쿵 저러쿵 하느니 오늘 한잔 뽀지게 마시고 취롱취몽하며 만사를 잊는것도 좋지 않나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