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불조가 언급하길 ᆢ 일체 삼라만상의 생명은
부처의 종지인 불성이 있다 하였는데
그럼 이 불성은 애초 어디서 부터 비롯 되었습니까?
스승이 답하길ᆢ
동산이 물위로 흘러간다
라고 이르시더라
의심 오직 ?
오직 ?????.?이것이 마음을 지배한다
앞뒤 꽉 막혀 분별과 알음알이 논리적사고와 생각작용이 지워지고 비로서 마음이 비어 지견이 쉬기 시작한다
마음이 비기 사작하여 텅빈 본연의 마음자리를 찾아간다
이것을 의정이라 부르는데 곧 그대의 성품에 그대는 문을 두드린것이다
이 의정을 키우는건 오직 그대의 몫이다
의심하여 의심하되 크게 의심을 가져 사무치고 사무쳐라
안과 밖의 경계를 잊음이 시작되면 그대의 의정은 행주좌와 어묵동정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