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표를 거쳐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이 찬성을 한 것을 개소리라고 한다면 님은 민주주의를 자신의 생각에 맞는 것만 인정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국민투표를 무시하는 겁니다. 박정희란 인물을 비판하기 위해서 있던 사실을 없는 듯이 만들려고 하는군요. 정말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허참...
대통령 박정희(朴正熙)는 1972년 10월 17일 ‘우리 민족의 지상과제인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우리의 정치체제를 개혁한다’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초헌법적인 국가긴급권을 발동하여 국회를 해산하고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동시에 전국적인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10일 이내에 헌법개정안을 작성하여 국민투표로써 확정하도록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27일 평화적
통일지향, 한국적 민주주의의 토착화를 2대특징으로 한 개헌안(改憲案)이 비상국무회의에서 의결 ·공고되었고, 11월 21일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찬성(투표율 91.9
%, 찬성 91.5 %)으로 확정되었으며, 대통령 취임일인 12월 27일에 공포 ·시행되었다.
한국 헌정사상 7차로 개정된
제4공화국의 헌법이다.
10월 27일 평화적 통일지향·한국적 민주주의의 토착화를 표방한 개헌안이 비상국무회의에서 의결·공고되어
개헌반대 발언이 완전히 봉쇄된 가운데
11월 21일 국민투표에서 투표율 91.9%에 91.5% 찬성으로 확정, 대통령 취임일인 12월 27일 공포·시행되었다.
의회 강제 해산하고 정당 및 어떠한 정치적 운동을 금지시켜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상태에서 투표에 붙인 개헌안을 정당하다고 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