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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9 23:59
숭례문
 글쓴이 : 뭘까
조회 : 1,371  

"숭례문 복원에 5년? 상상도 못할 일"
 
국보 1호인 숭례문이 소실되기 전의 모습을 되찾는 데 걸린 기간은 정확히 5년 2개월 20일이다. 그 결과는 목격하는 그대로다. 

누각 1, 2층의 단청은 벗겨져 나갔고 중앙 통로인 홍예문 천장의 단청에서는 심한 변색이 나타났다. 겨울철에 자칫 기와가 동파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2003년 1월 2일 밤 프랑스 북동부 로렌 지역의 샤또 드 루네빌은 화재로 건물의 3분의 2가 소실됐다. 이 건축물의 복원 완료 예정 시기는 2023년이다.  
 
국내 최고 문화재인 숭례문 복원 기간이 5년을 갓 넘긴 데 반해 프랑스에서는 이름마저 생소한 한 건축물 복원에 자그마치 20년의 세월을 투자하는 것이다. 
 
숭례문에서 부실 복원의 징후가 발견되자 프랑스에서는 이와 관련한 세미나가 몇 차례 열렸다. 참석자들이 궁금해했던 것은 단 하나였다고 한다. 국가를 대표한다는 문화재를 왜 그렇게 빨리 복원했느냐고. 

파리 1대학에서 문화재 보존 처리학 박사과정을 밟는 정수희 씨는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화재 복원과 관련한 의사결정이 전적으로 복원 전문가와 박물관 학예사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이다. 관(官)은 일절 개입하지 않는다"면서 "복원가들이 사심 없이 후세대를 생각하며 문화재 복원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정씨는 "이는 우리나라의 이명박 정권이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되자 부담을 덜고자 임기 내 복원을 목표로 속도전을 펼친 것과는 대조적"이라면서 "관(官)이 문화재 복원을 주도할 때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낳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숭례문"이라고 지적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608836
주내용만 뽑아 붙어넣기한 글이다
모든 원인은 이 쥐명박 이넘때문이다고 생각한다.
자기 정권에 맞춰 시행할러다가 망친 4대강 숭례문만 보더라도 
얼마나 자기 이기적인지 알수있다
난 이런 쓰레기를 대통령으로 인정안한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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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꿔 14-03-20 00:03
   
전시행정으로 심각하게 공사기간을 단축한게 화근이었죠.

대목수라는 '신흥수'씨가 금강송 빼돌리고? 러샤산 갖다쓰고

금강송이라고 감정했던 교수는 xx하고....

현장에 일하시던 분들 의견으로는 신흥수씨가 금강송을 빼돌렸다기보다는

숭례문 공사 전 다른 문화재 공사할 때 빵꾸난 금강송 메꾸려다가

그렇게 됐을 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어쨌든 빼돌렸다면 죄는 죄겠지요...

애꿎은 사람 목숨도 날아갔으니
     
갈나개비 14-03-20 00:23
   
러시아산은 아닌 걸로 결론 났습니다만.
금강송은 빼돌린 게 확인되었고.

금강송이라고 감정했던 교수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금강송이라고 거짓증언을 했다고 이야기 한 것처럼 오해할 여지가 있습니다.
금강송을 빼돌린 것과 xx한 교수와는 관계가 없다고 보입니다.
러시아산이라는 의혹에 대한 점검단의 일원이었다고 아는데요.
뭘까 14-03-20 00:50
   
경찰, 광화문 금강송 빼돌린 사실 확인
숭례문에 러시아산 소나무가 쓰였다는 의혹에 대한 관련 기관의 통보가 나왔기 때문에 경찰로서는 수사 속도를 높여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게 됐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문화재청의 발표가 또다시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지난 2월 초 신 대목장이 2009년 광화문 복원공사 당시 삼척시 준경묘와 양양 법수치 계곡에서 기증된 금강송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신 대목장의 강릉 목재소에서 문화재청이 공급한 금강송으로 의심되는 소나무 12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3월6일 신 대목장을 소환조사하면서 신 대목장의 목재소에서 발견한 소나무 12본 가운데 4본이 광화문에 쓰여야 할 금강송인 것으로 확인했다. 신 대목장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금강송의) 목재 상태가 좋지 않아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더 좋은 목재를 썼다.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을 뿐 일부러 빼돌린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174
참고했으면 하네요..
공지사항 14-03-20 00:54
   
안타까운 일이지요..
ㅠㅠ
가루0609 14-03-20 01:03
   
제가 각국의 목재산지에서 목재원목을 직접수입하는 업을 하기때문에 이번사건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참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금강송이라고 하는 소나무가 굉장히 좋은 목재라 한본에 엄청나 금액이들어가는 엄청나게 좋은 목재인듯이 말하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남미 브라질산  ipe라는 최고급목재, 우리가 흔히쓰는 인도네시아 멀바우merbau, 발키라이bangkirai 같은 목재보다 금강송이 모든 물리적특정이 떨어지는 목재죠 솔직히 말하면 소나무는 목재업계에서 보면 좀 중하급목재입니다. 밀도도 낮고 건조도 엄청 잘해야 뒤틀리지 않고 건조를 잘하더라도 소나무라는 목재 자체가 가지고있는 특성때문에 한국같이 4계절이 뚜렸하여 습도와 온도가 엄청나게 차이가나는 나라에서는 목재를 온전히 관리하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나무로 지어진 모든 구조물은 수시로 관리하고 교체 하면서 그구조물이나 건물의 수명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찾기보단 누구의 잘못을 찾기위해 모든 잘못을 대목장으로 떠넘기는듯한 모습을 볼땐 좀 아쉽더군요,,,, 에초에 긴기간을 두고 관리하며 재건해야 했을 숭례문을 무리하게 재건한것은 분명해보임니다.

금강송을 다른제품으로 교체하는 과정에 말없이 뺴돌린 대목수의 죄는 벌받아야 하겠죠
하지만 사실 러시아산 적소나무보다 가격만 국내산이어서 비쌀뿐이지 질적으로 똑같거나 떨어지는 국내산 소나무를 엄청나게 고급인냥 하는게 우습더군요... 한국에 소나무가 흔했고 그흔한 나무중에 굵고 좋았던 금강송을 쓰다보니 가격이 오른거지 실상은 저희집밖 야외용 데크로도 사용하기 싫은 목제가 국내산 소나무 입니다.

ㅋ 금강송 그렇게 좋은 나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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