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지난 현충일날 했던 애국 발언이 진보 누리꾼들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저 논란이 되고 있다.
서현은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소녀시대 공식 사이트에 “여러분,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 분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하루를 보냅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서현의 현충일 개념 발언에 큰 호응으로 화답했다. 그러나 진보 성향의 일부 누리꾼들은 서현의 현충원 발언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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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맴버 서현에게 쏟아진 악성 댓글 ⓒ 인터넷 캡쳐 |
누리꾼 ‘boyy****'는 “5.18때 입싹닫고 있었으면서, 현충일되니까 추모? 웃기는X일세” 라며 욕설을 퍼부었고, “애국선열에는 매국노도 끼어있다는게 흠. 국립묘지에서 매국노들을 다 끄집어내야 현충일이 빛날 것이다. 박정희를 비롯한 친일매국노 수십마리를 국립묘지에서 끄집어내야 한다”(nate****), “서현 일베츙이네 효성이와 같이 쌍으로 XX야겠다. 518이나 그렇게 챙겨봐라ㅉㅉ”(lsj4****), “서현 생긴게 딱 일베충같이 생겼네 ㅋㅋㅋㅋ 정말 재수없아”(tpfl****) “야이X아 5.18때는 일언반구 한마디 없다가 이제 와서 왠 오지랖이냐?”(onel***), “저X도 일베츙이였네. 애국??? 애족을 가져라 우리민족 몰라?? XX년아”(o518****), “5월 18일에는 아무 글도 없더니 왜 현충일 되니까 설치냐? 전효성처럼 일베하냐?”(ryon****) 등의 악성 댓글을 달며 서현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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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시대 맴버 서현이 현충일 날,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 홈페이지 캡쳐 |
이러한 악플은 5월 18일에 별 다른 글을 남기지 않은 것에 대한 특정지역 누리꾼들의 분노로 풀이된다.
이같은 악플이 쏟아지자 누리꾼들은 “현충일 추모하면 일베충이냐?”, “현충일 챙기자는게 욕먹을 짓인가”, “뭐만 하면 일베충 타령, 심지어 현충일 추모해도 욕먹네” 라며 비판에 나섰다.
누리꾼 ‘hyun****’은 진보 누리꾼들의 이중잣대에 대한 통렬한 일침을 가해 많은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5.18관련 트윗하는 연예인은 개념연예인, 현충일에 애국선열의 넋을 기리자는 서현은 언플에 재수없는거” “김정일 찬양하는 정대세는 표현의자유, 박정희 존경한다고했던 공유는 경솔한 발언” “노알라는 고인을 모욕하는 천인공노할짓, 쥐박이는 대통령을 향한 풍자라며 합리화”
“이중잣대 정말 토나올 지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