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진보나 보수나 한쪽에 치우친 부류의 표심은 큰 사건없고는 변동없는 문제고
결국 키는 중도층에게 있는 뻔한문제..헌데 이 중도층이야말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부류.
고객 성향으로 따지자면 중도 외의 두 부류는 전문성또는 기능성 상품이 해당 조건을 충족할때 고민없이 지갑을 열지만
이 중도라는 부류는 기능성은 물론 범용,가격까지 따질것 다 따져가며 잴것 다 재가며 꼼꼼한 선택을하는 부류.
결국 기능성은 유지하되 중도를 잡을수있는 큰틀 즉 범용기능을 만족시켜야하는데 ...이번 선거의 성패는,
다른 부분을 따지기앞서 상품이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필수기능을 외면 소홀히한 결과임.
결국 이번 패착의 결정적 한수는 단연 제주해군 기지, 국가안보라는 필수기능 부재로부터 시작됐다봄.
그렇다보니 상대적 우세에있는 범용기능은 부각시킬 기회조차 없었고 다 차려진 밥상 스스로 찼다는 말이 괜한소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