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히 다음 아고라에 들어가 그 곳의 글들을 읽어 보았는데, 정말 딴 나라 온 듯 했습니다. 우리 애국보수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 좌..스러워 민주당을 이끌고 되도 않는 국정원 대선개입 마실 나선 김한길씨가 그 곳에서는 너무 우익스러워 박근혜 대통령을 일부러 그 자리에 앉아 있도록 탄핵을 안한다고 몰아가고 있었습니다. 한 10분 동안 쉬지 않고 웃은게 내 인생에서 십대 이후 처음인것 같았습니다. ㅎㅎㅎㅎㅎ
과연 그들은 민주당이 너무 유리한다고 믿고 있는 것일까요? 그들이 믿는다면 이것이야 말로 광신도들이 아니고 무엇인가요? 지금도 증거가 너무나도 빈약한 국정원 건을 물고 늘어지는 민주당은 어쩌면 이러한 인터넷의 여론에서 힘을 얻어 그 똥고집을 피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문재인은 정당한 자리를 잃어 버린 비운의 대통령이 되고 국정원은 엄청난 악의 세력으로 통일을 방해하고 친일파가 득세하여 나라를 말아 먹는 처참한 환경이 현 대한 민국이라 합니다. 여러분 과연 그런가요? 한 30분 거기 있으며 일거 보니 이런 환경이야 말로 진정한 여론 선동이 아닌가 봅니다.
일베를 하지 않지만 가끔 일베의 자료를 보는데 그 곳의 몇몇 자료들은 어느정도 펙트로 무장하여 논리가 있었고 다음같이 나에게 의견을 강제한다는 생각은 안 들더군요. 일베의 모든 사상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지난 나의 글에서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대선전, 인터넷의환경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일베와 그외 몇몇 작은 우익 사이트 빼고 거대 포탈, 대부분의 사이트, 트윗, 그 모든 곳에서 문재인 씨는 박근혜 에 비해 압도적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이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더군요. 그런 환경에서 지금 나온 50000건 정도의 리트윗과 3~10 개정도의 국정원 댓글이 과연 이 대선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그 영향이 최소 50만명정도에게 영향을 미쳐 박근혜를 당선 시켰다구요? ㅋㅋㅋㅋㅋㅋ
현재 문재인이 대선 불공정을 외친 의도가 아주 궁금하더군요. 그분 이제 노무현 사초 문제에 자기가 걸려 들수도 있기에 연막을 치는 것이거나, 나중에 희생자 코스프레라도 하고 싶은게 아닐지 하는 의심이 들더군요. 어쨌든 사초 문제도 빨리 공정하게 밝혀저 국민들이 이 문제에서 자유로와 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ㅎㅎㅎㅎㅎ
여기 몇몇 분들이 애국보수에서 이유없이 종북 빨갱이 부르 짖으며 탄압과 독재 정부 회귀의 망녕된 소리를 늘어 놓고 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종북이란 말 진보에서 나온 말이고, 진보에서 종북을 인정한 겁니다. 통진당의 경우 이런 종북들이 어떻게 좋은 뜻으로 모인 정당을 자기들의 숙주로 만들어 대한 민국 전복에 관여하려는 악질적인 공작이었죠.
간첩은 과연 없나요? 왜 없나요. 곳곳에 남아 우리의 약점을 찾아보고 정은이한테 다 보고하고 그러지 않겠습니까? 안보는 과하더라도 모자람보다 나은 것이라 했습니다. 이런 안보가 강화 되면 삶이 삭막해지고 힘들어지겠죠.
하지만 어쩔수 없는 안보강화의 재등장은 그 전 정부들에서 세계 최대의 테러조직을 앞에 두고 가드를 내린 우리나라의 부활을 이루어 낼겁니다. 민주주의도 이런 종북과 간첩을 제대로 제어 할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이유없이 종북 빨갱이를 무르짖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