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청와대의 움직임입니다. 불과 한달전 민통당의 지지도가 크게 앞섰을 때는 청와대에서
민통당의 지지도를 깎아내리려 안감힘을 썼죠. 가장 대표적인 게 FTA와
강정 해군기지 문제를 각종 경로를 통해 적극적으로 부각시킨 겁니다.
이명박은 공개석상에서 대놓고 '야당의 FTA와 제주 해군기지 반대는 반미(反美)'라면서 지원사격에 앞장섰죠.
게다가 뜬금없이 탈북자 문제와 중국과의 이어도 분쟁을 점화시키면서 안보국면을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새누리당에서 앞선 상황이라 청와대에서 굳이 무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청와대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지금은 새로운 이슈만들기나 이념공세를 자제하고
최대한 납작 엎드리고 있죠. 가만히 있어도 총선에서 이긴다는 계산에서요. 가카도 조용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