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대령 박사라고 미국의 역사학자가 유네스코에 등록된 공식자료 70만 건을 다 분석을 해가지구,
책 4권짜리를 출판했습니다
[역사로서의 5.18]이라는 책에도 이렇게 써 있습니다.
본서는 2011년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광주 5·18사태에 관한 전체 기록을 기본 자료로 5·18 광주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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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70만건?
도대체 70만건이 도대체 뭐야?
너무 많잖아!!!!!!!!
왜냐하면 유네스코에 등재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 등재분량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서류철 1건 이라고 하면 보통 여러장이 묶여 있는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록은
4271권/ 85만8900여 페이지의 기록 문서철과 필름 2017개의 기록물입니다.
1건당 2페이지만 해도 140만 페이지...등록된 기록물을 초과합니다.
그러니까 70만건은 문서철이 아니라 70만페이지라는 말입니다.
왜냐면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서철의 페이수는 약 85만9천 페이지 이니까요.
1년=365일 365일*7년 = 2555일 365*8년= 2920일
70만p / 2555d = 273.97 p/d
70만p / 2920d = 239.72 p/d
70만 건은 70만건의 서류철이 아니라
70만 페이지이고
김대령 이 사람은 혼자서 8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하더라도
하루에 반드시 239 페이지씩을 꼬박 꼬박 읽어야
8년에 안에 70만페이지를 다 읽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239페이지를 읽는 것도 힘든 일인데
이것이 진실인지 아닌지 조사하고 분석하는데 8년밖에 안 걸렸다네요.
빵 터졌습니다.
그리고 뭐 70만 건?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