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모 이승연회장 (왼쪽)간판을 들고있다
온라인 모임 위주로 활동해온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전사모)이 처음으로 사무소를 마련하고, 전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계획을 밝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전사모는 19일 오후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의 한 건물의 3층을 임대해 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사무소는 칠성시장 입구에 있으며, 전사모는 신천대로 방향의 건물 외벽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이란 네온간판을 내걸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 측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심의조 합천군수와 전씨종친회 등에서 '화환'을 보내오기도 했다.
'전사모'는 인터넷 카페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회원은 전국적으로 2만5000여명이라고 밝혔다. '전사모'는 대구에 중앙본부 사무실을 두고, 앞으로 서울과 부산, 합천 등지에 지부 사무실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사무소에는 상근 직원도 둘 예정이다. '전사모' 운영위원장인 이승연(대구)씨는 "회원들이 대구에 왔다가 쉬어 갈 수도 있고, 긴급한 일이 있으면 모임을 갖기 위해 사무실을 마련했다"면서 "사무실은 20평이며, 임대료와 월세는 모두 회원들이 낸 회비로 충당했다"고 말했다.
"사무소 마련에 대해 전 전 대통령측과 협의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는 전 전 대통령이 좋아서 모인 팬클럽이다. 사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직접 쓴 휘호를 부탁해 놓았는데 써 주실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 이외에는 접촉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관이 필요한데..."
뭐 이런곳도 있으니 좋아하겠어 ...젓두환
대구지역 ㅋㅋ뭐라 말하기 뭐하네 ;;
전사모애들은 일베 엄청 좋아하겠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