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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에요..
예전에 한나라당 차때기 할때 하도 충격먹어서 그동네 안찍을라했는데
김대중 노무현 겪고 나니 다시 이명박.....
이명박도 맘에 안들었는데 이정이랑 손잡은 민주당 보면서 다시 환멸....
에효....이거 뭐....대통령 선거때마다 참 알흠다운일 많이 보게 되더군요...ㅎㅎ
이번 선거가 젤 희한했던거같아요...이정희같은 인물도 대권에 나오고...
다수는 소수를 폄훼한적이 없음. 선거에서 허구언날 발려놓고 자신들은 똑똑해서 민주당을 찍지만 대다수의 '우매한국민' 들이 새누리당을 찍는다고 말하는건 항상 좌파. 무려 '인터넷'에서 진실을 깨달았다고 생각, 누구나 볼수있는 자료를 남들은 모르는 자료라 착각하고 선지자 뽕에 취해있는 꼭두각시가 좌파임.
세계적으로 보수와 진보의 개념은 단어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지키려 하는 것이 보수고, 바꾸려 하는 것이 진보임.
우파와 좌파의 개념은 조금 다른데,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면 우파요. 반대면 좌파임.
헌데 한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좌우의 개념이 모호하다 못해 시궁창이 되어 버린게 현실.
왜냐하면 북한이 주적이니 반공과 김씨왕조를 욕하는 것이 우익이 될 수도 있고, 민족주의 본래 원칙에 따라 우리는 어떠한 이유에서도 한민족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우익이 될 수 있음.
또한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또는 실리에 따라 우방국인 미국과 협력하는 것이 우익이 될 수도 있고, 역시 민족주의 본래 원칙에 따라 한민족 이외의 외세는 모두 적이다. 라고 말하는 것도 우익이 될 수 있음.
즉, 보수와 진보는 구별 할 수 있으나, 우파와 좌파는 구별 할 수 없음.
그런데 참으로 웃긴건 이번 총선이나 대선에서 대부분 무언가를 바꿔야 한다는걸 절실하게 공감하면서 보수정당을 찍었다는 것이죠.
그러면
첫째, 국민들이 멍청한 새대가리들이거나.
둘째, 새누리당이 보수의 탈을 뒤집어쓴 사실상 진보이거나.
셋째, 민주당이 진보의 탈을 뒤집어쓴 보수이기 때문에 똑똑한 국민들로 부터 외면받은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