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풍사건으로 대표되는 그간의 행태를 보건데, 전 그들이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북한과는 공생관계로서, 남북관계는 긴장와 완화의 연속선 상에 머무를 때에만 그들의 이해관계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북한이 없어지면 그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종북의 논리를 이용할수가 없게 되니,
당의 존재자체가 위험해 빠질수 있다고 판단하여, 진정으로 통일을 위한 정책은 애초에 나올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속 국회의원 개개인들이야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한 정당의 책임적 위치에 서서, 그들이 내릴수 있는 집합적 의사결정은 결국, 정당의 이해관계를 최우선으로 할것으로 봅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맞지 않길 간절히 바라지만, 통일을 원하지 않는 다른 주변 동맹국들이나, 이 정당의 행태를 보면
통일을 원하는, 힘없는 한 소시민으로서 매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