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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6 05:32
당연한 사퇴를 한 김종훈의 용기가 가상하다.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1,125  

당연한 사퇴를 한 김종훈의 용기가 가상하다.

먼길을 떠나서 새로운 곳엘 와서 모텔에서 랩탑을 펼쳐놓고 새로 쓸 글의 초안을 잡으려고 만지작거리던 시간이었다.
 
랩탑을 열어보니 캐나다 밴쿠버 교민으로 부터 편지가 왔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전격 사퇴했다는 소식을 조선일보 인터넷 신문에서 봤다는 내용이며 그가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으나 마음을 접고 사퇴한다는 그런 내용이었다고 한다.
 
지난 달 23일 김종훈 장관 내정자에 관한 기사를 읽은 후 그날 블러그에 글을 올린 것으로 시작해서 훼이스북과 트위터 등으로 옮겨놓았는데 이후 트위터에서는 자칭 보수우익이란 사람들의 각종 욕지거리가 전해졌다. 미국에 사는 거지새끼 제임스란 놈이 능력있는 긴종훈을 까내린다는 둥 별의 별 해괴한 소리가 들려오고 심지어는 좌익단체로 명성이 자자한 노둣돌과 한청련 끄나풀이라는 (영광스런) 개소리를 다 듣는 시간들이었다.
 
본국에선 김종훈의 CIA 자문 경력을 물고 늘어졌다는데 그거야 미국 시민의 자격으로 한 것이니 본국서 나무랄 일이 아니었다고 본다. 어쨌든 본국서 인터뷰를 요청하고 미국으로 건너와 김종훈의 도박중독과 엽색행각을 파헤치려 한 언론기관도 있었고 김종훈의 엽색행각을 증언해 줄 증인도 준비되어 있는 이때에 그가 사퇴한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본다.
 
그는 한국계 교민으로 거부가 되었으나 미국 교민사회에 내세울만한 치적이 없었고 그렇다고 장학기금을 만들거나 그외 유익한 일을 한 것이 없다고 보는데, 갑자기 박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본국에 겨나가 장관을 하겠다는 것이 좀 괘씸하기는 했다.
 
불나비처럼 엽색행각이나 하고 카지노 상습 출입자로서 지난 세월을 살아온 사람인데 그가 느닷없이 장관을 한다는 것에 한심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남의 가정사를 말할 것은 아니지만 그 부인은 남편의 행위를 너무도 잘 알것이고 본국 정치판서는 정보의 부족으로 그의 공직자 윤리에 절대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생활이 너무 난잡스럽고 자신의 도덕적 품행에 소홀했다는 것이 큰 불찰이었다.
 
이틀 후 나머지 한편의 글을 더 쓰기로 했으니 화요일에 쓸 것이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그가 떠난다고 했으므로 그의 인격을 까내릴 일은 없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라는 글과 정치판서 서성이는 정치꾼들에게는 민족과 국가를 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철밥통을 차지하기 위한 필사의 전투를 하는 그런 이야기로 쓰려고 했다.
 
김종훈씨가 미국서 부를 일군 이야기는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후의 행적은 그가 대학교에서 수업을 지도하는 교수는 아닐 것으로 보이고 더구나 CIA 첩보기관서 일했다는 것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하여간 그는 앞으로 정신을 차리고 남은 여생을 남을 위해 헌신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호스테스를 거느리고 엽색행각을 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할 것이며 카지노를 드나들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짓거리는 하지 않는 것이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도 바람직 한 일이라는 생각이다.
 
평소에 사생활이 그 정도로 개판인 사람이 본국에서 장관질을 할 수 있냐는 나의 의견에 그가 정히 억울하면 명예훼손으로 법정에 고발하기를 바랬다. 그래야 미국법정에서 사실증언을 들으면 판가름 날 것이고 그래야 김종훈의 인생 품격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어차피 건드린 일이라 박근혜 대통령 비서실에도 내용을 보냈고 청문회를 담당하는 여당 의원에게도 보냈으며 정몽준 등 정치판에 굵직한 인물들에게도 이 문제를 따져보라고 편지를 했다.
 
 
주 선생님. 정말 대단한 일 하셨습니다. 주 선생님 블로그에 가끔 들러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보는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 인터넷 조선일보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전격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사퇴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변했다. 김 후보자는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 난맥상을 지켜보면서 제가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 했던 마음을 지키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조국을 위해 바치려 했던 모든 것이 무너지고 논란의 대상이 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가 절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부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치와 국민이 힘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고 떴는데 김종훈 씨 사퇴하는 이유는 너무나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남이 보던지 말던지, 돈이 있던지 없던지, 성실하고 소박하게 사는 것이 제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강하시고 건투를 빕니다.
Canada Vancouver 주민  양 OO 드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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