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구형 비용 무기징역 보다 30억원 더 비싸경기침체 한파에 미국 여러 주에서 비용을 이유로 사형을 폐지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사형을 구형하기까지 소송기간이 길고 절차가 복잡해 무기징역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금융위기 속 예산난으로 대다수 미국 주들이 범죄퇴치 관련비용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메릴랜드 외에도 콜로라도, 캔자스,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등 갈수록 많은 주 의원들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사형제 폐지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릴랜드와 몬태나, 뉴멕시코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사형제가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버지니아주를 포함한 최소 5개 주는 비폭력 사범의 조기석방을 고려하고 있다. 미 싱크탱크 ‘어번인스티튜트’(UI)의 2008년 조사에 따르면 사형언도 소송비용은 징역형 소송에 비해 190만달러(약 29억4000만원)나 더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사형언도까지 갔다가 번복되는 경우도 상당수여서 불필요한 비용지출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한국..전부 사형 집행 건수 자체가 줄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사형 폐지 쪽이 힘을 얻고 있으니 판사들도 함부로 사형 집행 명령을 못하는 것이죠.
미국도 많은 주는 이미 사형제 폐지한 상태고요.
Death penalty statutes in the United States as of 2012 Color key:
No current death penalty statute
Death penalty statute declared unconstitutional
No one executed since 1976
Has performed execution since 1976
파랑-최근 사형 없음
주황-사형 위헌
녹색-1976년 이후 집행 없음
빨강-1976년 이후로도 시행
아래는 미국 각 주별 100000명당 범죄율
Map of violent crime per 100,000 people in the USA by state in 2004.
< 100
>100-200
>200-300
>3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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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사형을 폐지한 주들과 유지하는 주들의 범죄율 조사에서 사형제 폐지 주들의 범죄율이 오히려 낮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또한 1988,2002년 유엔의 연구에서도 사형제도와 범죄율의 상관관계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