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없습니다. 이미 지지자들에게 우리들이야 말로 절대선의 길이라고 프로파간다를 자행했기때문에

집권을 위해서 취해야할 어떤 포용력과 통합이라는 행위자체가 자기모순이 되었거든요.

게다가 그런 본질을 이제 많은 사람들이 꿰뚫게 되었어요. 안철수의 저 미적지근한 행동은

바로 앞으로도 장구히 펼쳐질 그 세력들의 어두운 미래를 반영하는것이겠지요.

어떤 사람도 일단 자신들이 저 안에 녹아들수 없다는 경계의식이 앞서게 됩니다.

그럼에도 저들과 손을잡는 제3세력이 있다면 그건 온전히 자신들의 이익계산에 따른

행동이겠죠. 화학작용이 일어날수가 없을겁니다. 근데 이게 한 이십여년전의 여당의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정권을 십년간 뺏겨버리죠. 그 기본적으로 깔고가는 우파안정희구세력의 힘을 두고도.

님 말에 공감합니다.
민주당이 총선 때 통진당과 손을 잡고, 이번 대선 때에도 어정쩡한 포즈를 취한 게
결정적으로 이정희 씨가 나와 박근혜 씨만 집중 공격한 게^^;; 정말 문제였던 것 같군요.

민주당 내부에서도 아마 이건 아니다란 자성의 목소리 나올 거라 봅니다.
민주당이 이번에 정말 달라지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래야 정말 다음 대선에는 생각해 볼 수 있죠.
저는 다음 정권 정도엔 야권에서 나오는 게 우리나라에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제가 운동권 친구가 있기 때문에 님 말에 더 동감할 수 있을 듯 하네요.
통진당 사태 때 제 친구는 저럴 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단, 이런 문제에 대해 평소 잘 보고 듣지 않은 사람들은
그게 누구??란 반응도 분명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괜히 생각 잘못해서 참 오래 고생한단 느낌입니다.

민주당이 달라질려면 판을 다시 짜야합니다. 특히 친노세력은 어느정도 가려낼 필요가 있고요. 맹신은 현실을 부정하게 만들고, 주변을 어지럽히죠. 그리고 분란을 양상하는 측면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맹신주의자들은 민주당에서 어느정도 추려내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현재의 상황의 반복일 뿐이지요. 이 맹신주의자에 종북주의자들도 포함이 되는거고요. 아마 이 기회에 이런일을 하지않으면 민주당의 집권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네.. 공감합니다.
저는 어쩌면 이번 대선 결과가 민주당으로서는 더 잘된 거라 생각합니다. 여러 의혹들이 눈에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더 어려웠을 거라고 보네요.
민주당 내부로선 바꿀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잘 선용한다면 국민들의 의혹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거라 보고 다음 대선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위에 분들  즐거운성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