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와 10대: 사탕은 엄마아빠가 주니까 정치 상관 없음.

20대와 30대: 사탕 많이 주겠다는 사람이 내편. 다른놈 것들을 뺏어서라도 내 손에 사탕 쥐여주는 놈을 찍어야함.

40대: 아니지.. 잠깐만 기다려봐.. 일단 쟤들이 사탕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알아보고 보자고..

50대와 60대: 어차피 남한테서 사탕 뺏는것은 나한테서 사탕 뺏는것만큼 어려워. 그러니까 사탕 주는 놈은 없어. 그러니까 지금 갖고 있는 내 사탕이나 지키자.

70대 이상: 사탕 주겠다고 꼬이는 놈들은 빨갱이!!

ㅇㅇ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걸 확실히 인식하고 있죠.
젊은세대보다 순발력은 딸려도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에 대한 인식은 보다 정확하죠.

지금 문재인에게 표를 많이 준 40대 나중에 50대가 되면 보수쪽에 표를 더 많이 줄겁니다.

노무현때도 이랬죠..몰표 던져준 40대가 지금 50대 보수 됨 ㅋ

검험이 많은이들은 통찰력이라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부처님 손바닥 안이란 이야기를 가끔 하는데

나의 재기 발랄함은 현재는 다소 정적이신 선배 분들이 이미 겪었던 성장통의 한면이기도 했었던 것이죠.

내가볼땐 개입니다...  누가 시키는거죠 ..  논리도 약한데 선동질이 돼나요 ..

초딩들 방학하면 무서운게  말이 안통한다는거죠 ...ㅎㅎㅎㅎㅎㅎㅎ  인터넷보니  초딩이 온다 이런말로 우스게도 많더이다..

그와 더불어 처칠은 "20대에 진보가 아니면 가슴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지요"

20대는 가진 것이 많지 않지만, 그와 동시에 한없는 가능성을 가진 세대입니다.
또한 [득과 실]보다 [정의와 불의]를 더 중요시하는 존재이지요.

먼 미래에 지켜야 할 가정이 생기고, 재산이 늘어서 보수적 성향이 짙어진다고 해도,
지금 당장은 진보적인 사고로 행동하고, 사회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싶습니다.

물론 염려하시는 것 처럼, [무엇이 진보인지], [무엇이 정의고 불의인지],
진지한 고찰이나 회의적 사고를 거치지 않고
선동가들이 "저것이 불의고, 이것이 진보다" 가르키는 것을 맹목적으로 따른다면,
그것은 진정한 진보가 아니겠지요.

네..그또한 중요한 면이죠.

젊은 세대에겐 그들만의 축복이 있으니 그건 재기 발랄함이죠.

통찰력으로만은 감당하기 버거운 전혀 새로운건 발견해내는 놀라운 능력들은 가진 이들이

또한 그들이죠...그래서 각세대의 가치는 각기 자신들이 갖지 못한 것들을 가진 최고의 조력자

이며 스승이고 길잡이라는 걸 서로들 이해할 수 있어야 될 겁니다.

다른 면을 본다고 적일수는 애초에 없는거죠. 다양한 장점을 잘 코디네이트 해야

유의미한 발전이 이루어 지는거겠죠.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해가며 통합의 사회를 만들어간다면,
정말 좋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간의 갈등이 없어질 수 있을까요?
사회구조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기성세대들은 자신들이 구축해놓은 사회(종합적인 의미에서의 사회)를
바꾸더라도 조금씩 바꾸길 원합니다. 그들은 이미 그 사회에 익숙해졌고,
급격한 변화는 자신이 쌓은 것들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을 테니까요.

반대로 젊은 세대는 사회의 많은 것이 부조리해보입니다.
이제 막상 사회라는 것을 스스로의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어보니, 정의롭지 못하지만
관행과 이득이라는 이름 앞에서 행해지는 불의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최대한 빨리 뜯어내버리려고 하는 겁니다.

이렇게 지키는 쪽과 바꾸려는 쪽이 부딪히는 과정에서 사회가 발전해나가지 않을까요?
올바르지 않았음에도 기성세대가 차마 바꾸지 못했던 것들을 젊은세대가  바꾸게 되는 것이고,
너무 급진적인 변혁이라 사회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것들을 기성세대가 어느정도 막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적일수도 없지만, 항상 스승과 길잡이가 될수도 없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북한 때문에 진보와 보수의 구분이 좀 특이하죠.

현재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만 작년까지 나름 좌파쪽 사상을 가지고 있다가

연평도, 천안함 사태 이후 돌아섰습니다. 돌아서고 나니 스스로 진보라 칭하는 이들의 부조리, 이중성

특히 노통 xx로 인한 감성팔이에 넘어가 장및빛 시대(?)로만 여겼던 노통시대를 다시돌아보게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