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건축 단지들의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예방책' 마련에 나서면서 압구정, 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 단지 주민들이 당황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제의 영향 자체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집값 잡기 예방책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규제 완화 공약 이행은 뒷전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집값 안정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
재건축 규제 완화에 앞서 시행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최근 주택건축본부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주택 공급은 속도가 중요하고, 그 방향으로 가겠지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예방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선거전 "당선되면 일주일내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규제를 풀겠다"던 공약에서 "일주일은 의지의 표현",
"예방책 우선" 등으로 돌아선 셈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420103841009
강남구 주민들 당황 ㅋㅋㅋ
공약은 공약.....실무 행정은 실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