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투표율이 과거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아졌고
그들의 표는 야권쪽에 치우침에는 변함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치우침의 기울기가 어느정도 완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실제 일베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괜히 제 1 야당이 일개 커뮤니티 따위를 거론할 이유가 없죠
오히려 그 견제가 조금 늦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공식적으로 지적하면서 오히려 기를 살려준것도 패착으로 보입니다)
그것이 그들만의 놀이던 선동이던 아니면 논리적 반박이던 어쨌든 들불처럼 번져나간건 사실입니다
소위 포탈?을 이용하여 조직적으로 활동하기도 했구요(과거엔 좌측만이 가지는 행동력이었죠)
젊은층들에게는 어느정도 유의미한 표심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 영향력이 얼마나 되느냐도 중요한 뷰포인트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세대별 지지율을 보면 20대의 경우 30대보다 오히려 박근혜지지율이 높더군요
어느정도 일베인들의 '놀이'가 영향이 있었고 이런 박빙의 득표율차이에는 큰 역할이었다고 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