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번 정권 들어설때 우리가 바라던 부분이 뭐였나 생각해 봤습니다. 나라다운 나라였습니다.
소수의 특권층만을 위한 나라가 아닌 대부분의 국민들에게 법과 제도가 맞춰지기를 바랐던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공수처, 검경수사권조정, 경찰조직법, 사업재해관련범... 앞으로 나가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앗지만 조금씩 이라도 앞으로 나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물론 아직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앞으로 꾸준히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 욕을 먹으면서 길을 열어줬다면, 그 동안 여러 시행착오와 격렬한 기득권의 반발을 이겨내고 현 정권에서 어느정도의 초석을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현 정권이 훨씬 잘하고 모든게 완벽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5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분명히 있고, 부족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 나가려 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언론과 재벌이 남은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반발이 심할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꼭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이런 방향을 두고 비토하고 방해하는 세력과 이를 동조하는 사람들이 국민의 30%가 넘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시말해 뭐를 해도 혼란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들이 원하는게 그거고요!
하지만 진정으로 옳은 방향을 원하는 40%국민이 있다면 대세는 바뀌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든 대선에 나와서 대통령이 되든 뭐 자유민주주의에서 가능한 일이 겠지만, 공무원 그것도 고위직에 있으면서 정치활동을 하는건 반칙 아닌가 합니다. 지금의 총장을 보면 마치 대선주자가 정치활동을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이라면 대선에 생각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정치권으로 뛰어들어서 야권의 통합 대표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확률이 그남아 높지 않을까 합니다. 뜸들이다가 안철수나 반기문 처럼 될꺼 같아요! 아니면 공무원 답게 공무를 공정하게 하던지요... 누가봐도 편파고 식구 봐주기 인데... 100만원 안된다고 검사를 불기소한건 너무 부끄럽지 않나요? 이런데는 또 조용하고...언론이 도와 준다고 똥이 된장이 되는건 아닙니다.
언론에서 코로나 방역도 공격하려면 좀 논리가 있어야죠... 전세계 소식을 스마트폰 하나면 다 알 수 있는 시대에 언론이 아무리 우리나라 문제 많다고 떠든다고 그대로 믿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저 정권까는게 목적이다 보니 같은 날자에 같은 언론의 논조가 180도 달리지는 사태가 벌어지는 거겟죠!
정치권에서 까는 것도 그렇고요... 제발 공격해도 좋으니 공부나 연구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야당 대표가 불법사찰의 예로 든다는게 감학의 같은 사람이나 들고... 생각이 없는거 아니면 기본 생각이 국민은 충분히 이정도에 흔들릴 수 있다고 평소개 가볍게 생각한거 겠죠.
요즘 많이 시끄러워 보이는 와중에 국정원 법무부 경찰청 세 권력 기관 발표를 보고 드는 생각을 몇자 적다 보니 길어 졌네요!
노무현 대통령이 지나고 보니 참 그립고 원망스럽네요. 지금같은 시기에 살아 계셨으면 정치원로로 울림 있는 말씀 많이 주셨을 텐데... 반대로 많이 힘드셨겠지만 그렇게 스스로 가신건 아직도 많이 원망 스럽습니다.
여기 어그로 님들도 어디서 글 복사만 하지 말고 공부하고 연구해서 발전적인 토론 좀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