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흑사병이 전파된 게 쥐 때문이라는 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여기에 종교도 상당히 기여하게 된다..
흑사병이 유행할 당시 사람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천주교의 예배 방식으로 인해 전염병이 쉽게 전파되었지..
사실 전염병이 유행하면 공포가 사람들을 짓누르게 되고 그러면 자연히 종교에 더 의지하게 된다..그러면 교회에 사람들이 더 붐비며 감염자가 더 느는 악순환에 빠지지..
지금은 잘 알려져 있어서 과거보다는 덜 하지만 아직도 종교는 전염병의 확산경로에 있다..신천지같이 아예 대책없이 숨겨서 지금의 재앙을 만드는 것도 문제지만 정부의 요청에도 불응하며 아직도 일요일에 예배를 하겠다는 교회들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