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네들은 단톡방을 젊은친구보다 더 활용을 잘 한다고 하죠.
각종 유언비어는 물론이고 허위조작정보까지 총망라한
한 마디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라는
시대의 명언을 남긴 이모씨 말마따나 말이죠
박모씨 대선시절 통합진보당 이모씨의
'박모씨 후보 떨어뜨리러 나왔다' 라는
보도 듣도 못한 후보 토론회를 본 노인네들은 이런 삐~이 라며
어디 우리공주님에게 저런 막말을 하냐면서
선거당일 새벽부터 연돈 돈까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긴줄로 늘어서
얼른 그 미친 삐~이를 처단해야 한다며 씩씩대던 그날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통합진보당 대선후보 이모씨는 대선일 3일전에 정론관에서 갑자기 사퇴발언을 하여
전국민이 허탈해 했던 것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보조금을 받고 재판까지 갔지만
무혐의라는 어이없는 판결이 난 기억이 납니다.
이렇듯 선거의 승패를 결정짓는건 바로 노인네라는 공식이 성립된 해이기도 한 2012년
박모씨의 엄청난 후광은 바로 무한신뢰와 결사항전으로 일컫는 태극기부대로 실체를
드러내기에 이르렀죠.
그전에는 정모씨가 대선후보시절 노인비하로 인해 이모씨가 당선되는 행운을 얻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노인들이 집단으로 움직이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렇듯 선거에서 중요한 위치에 서있는 노인네들
그들은 이제 정치에서 문외한이 아닌 정치승패를 결정짓는 더 정확히 말하면
정치인들이 잘만 이용하면 권력을 쥘수 있는 그런 존재로 되었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움을 갖게 됩니다.
오늘 정론관에서 곽모씨가 발언한 5천억 드립은 철저히 면책특권을 가장한 흑색선전이지만
단톡방을 무한신뢰하는 노인네들은 금괴200조에 이은 또 다른 무기로
총선내내 이 내용으로 결사항전을 할거란걸 곽모씨 뿐 아니라 자유한국당 구성원들은
잘 알고 있을겁니다.
불교계에게 육포를 키우던 개가 작고를
이렇듯 무능을 넘어 4차원 당대표가 이끄는 자유한국당이
총선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이웃나라인 니뽄은 실시간으로 중계를 할것이고
조중동은 곽모씨와 같은 허위조작정보를 가공하여
복사 붙여넣기를 하여 여론몰이를 할것이고
그 자료를 갖고 다시 단톡방에 투척하고
그 정보가 진실인냥 주변 노인네들 선동하고
또 다시 박모씨를 살리겠다고 추운겨울 발을 동동거리면서
투표에 매진한 노인네들처럼 황모씨를 살려야
박모씨가 자유인이 된다는 허망된 소원으로
철저히 이용만 당하리라 생각되지만...
이 또한 정치이기에 반대되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