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공수처법 관련해서 소수여당인 민주당이 어쩔 수 없이 다른 야당들 지지를 받고자 한것뿐으로서 민주당에게 너무도 불리한 것입니다. 문제는... 이미 공수처법이 그 야당들의 요구에 의해 완전히 누더기법으로 바껴버렸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마저 자한당의 "비례자한당" 천명으로 절대 개정해서는 안되는 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전에 제가 별도로 쓴적이 있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사실상 정의당을 위한 정의당에 의한 선거제도입니다. 거기에 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생길 꼼수에 자한당 뿐만아니라 정의당도 황당스런 꼼수를 부리려고 이미 준비(연동형 비례대표제 뿐만아니라 지역구에서도 엄청난 민주당의 양보를 얻어내려 이미 알박기를 다 해놨습니다.)중이죠. 겨우 누더기가 되어버린 공수처법 하나 얻자고 건국이래 최초로 자한당류의 가짜보수당을 당의 존폐위기의 수준으로 쪼그라들게 기회를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이제 총선이 겨우 4개월 남짓남았습니다. 자한당류의 가짜보수당 퇴출시키고, 제대로된 공수처법 총선이후에 제대로 하면됩니다. 과거 민노당(현 정의당)에서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 저지른 패악은 당시 자한당 전신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 않습니다. 정의당내에 이석기류의 암약한 놈들이 정리가 다 된거로 보이십니까? 그냥 숨어있을 뿐입니다. 이들에게 민주당은 자신들의 권력쟁취에 최대의 방해물일 뿐이고, 자한당류는 자신들의 권력쟁취에 도움을 주는 도구입니다. 당연히 그들이 권력을 얻으면 얻을수록 민주당에 대한 공격과 민주당 정권의 실패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런얘기하면 자한당을 없애야 되는데 왜 같은 편을 가만 못두느냐는 식의 글들이 올라오겠지만... 정의당은 민주당의 편이 아닙니다. 자한당보다 민주당이 사라지는것을 바라는게 정의당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