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아이 낳고 편안하게 살기 어려운 한국 사회의 구조를 탓해야지요.

좀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이건 '비전'에 관련된 이야기여야 할겁니다

뻔히 전망되는 그 고생을 내가 왜 해야 하는가?와 관련된 것이고,
그 고생을 충분히 감수할만한 '비전'이 무엇인가여야 할텐데
아쉽게도 이 이야기를 합리적으로 하는 것은
대단히 쉽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출산률 낮은 이유로는 부족하지만 딱히 공감 못할이유는 없지요
사실상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 애자체가 부담되는일인데다 돈문제까지 가중되면 더 말할것도 없고.. 서로 좋아서 산다지만 서로 내맘대로 못하는 제한적인 행동이 요즘 시대엔 부담으로 다가올수도 있지요
점차 혼자여도 나쁠꺼 없을정도로 시스템화 되어가고 있고 지금도 발전 중인데 이렇다보니 결혼을 통해 생길수밖에 없는 감내해야할 불만이 점차 표면화 되어갈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매체를 통해 부채질하는건 자제해야겠지요
결혼 해야할 이유가 단지 외로운 이유라며 돌아다니는 글을 볼때마다 참 이정도로 구차해졌군아 싶더군요
이미 우리 뇌리에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굳이 원인을 찾지 않아도 결혼은 어느정도 부정적인 이미지로 박힌듯 싶습니다

그거보다 간큰남자가 더 웃기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