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시장주의 우파와 이념우파가 한몸이였고 이해관계가 같았음.
둘을 구분하기도 어렵고 이념우파이면서 시장우파이기도 했고.
그런데 박근혜 탄핵을 계기로 이 둘이 분열했고 이해관계에서 미묘한 균열이 발생함.
특히나 일본과의 관계에서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함.
시장우파로서는 일본에 굴복하면 매우 곤란함을 넘어서 망하는 거임.
일본의 목적이 한국의 산업경쟁력을 꺽어서 일본 믿에 두자는 건데 산업자본세력들이 용납하기 어렵지.
산업자본세력이라고 해도 출발은 이념우파이며 친일파 후예들이 많으나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지.
2세 3세 4세들 대부분이 미국유학파 출신이라서 미국이라면 몰라도 일본과의 관계에는 집착하지 않음.
산업과 금융에서 의존성도 매우 낮아 졌고 오히려 일본과 오랜 원한이나 경쟁관계인 경우가 많음.
자한당을 지배하는 이념우파들은 지금 시장우파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있음.
시장우파들로서도 정치적으로는 이념우파 편이지만 경제적으로는 복잡한 심정이겠지.
이러니 전체 한국우파들의 힘이 분산되고 내부권력투쟁이 발생할수 밖에 없음.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핵심지지층들에게 집중하고 이것은 중도층 지지율 하락으로 연결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