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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12 23:00
소위 '중도'에 대하여
 글쓴이 : 팔상인
조회 : 237  

인간은 누구나 자신과 자신의 무리에 유익을 추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현실은 서로의 유익을 추구하는 무리가 대립을 이루기 마련인데,
직접적 이익을 얻는 무리와 간접적 이익을 얻는 무리는 대립해 온 것이
인간의 보편적인 역사입니다

그리고 이 중간에 자신이 할수 없는 판단을 
타인에게 위탁한 무리가 '가세'하여 자신의 리더에게 '위탁' 해왔습니다
덕분에 우리나라가 이게 많이 심해서 '사기범죄율 세계 1위'라는 위업을 달성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거 얘기하면 기니까 각설하고........................

이 두 대립을 '좌 와 우'라고 호칭할 때,
서로가 대전제가 되는 대한민국 국민의 이익을 서로 다르게 전망하는 결론을 세우면서
그것이 '논증적으로 온전한 근거와 온전한 과정을 통해 주장이 양립하는 경우'면
둘 다 수용하면서 합의점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계에 벌어지는 작금 행태는
무근거와 부실한 과정을 통해 한편의 주장을 성립시키는 한 축이 있고
유근거와 온전한 과정을 통해 한편의 주장을 성립시키는 한 축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를 살피는 사람도 있고 이를 살필 수 없는 사람도 있기에 이에 의하여
이쪽이 옳거나 맞다.. 혹은 저쪽이 옳거나 맞다.. 는 판단을 한쪽에 갖게 되어 있고
이는 우리의 인식과 체계에 의하여 한쪽에 이해의 바탕을 두게 됩니다
물론 질적으로는 서로가 상당히 다르지만 말입니다

문제는 서로 대등하면 좋은데 그게 아니라서
논리학적으로 
민주당측 주장이 온전한 근거와 온전한 논거를 세우고 있지,
자한당측 주장은 부실한 근거와 모순된 논거를 지속하는게 문제입니다

그런데 어느쪽 편에 서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
즉 이 사이에 있는 소위 '중도'계층은 둘 다 모르겠고 
단순히 "싸움에 휘말리기 싫다"는 방어적인 반응의 귀결만 갖게 되어 있습니다
즉 싸우기 싫어서 중도적인 선택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명분뿐인 중도의 정체성인 것이죠
이를 250년전에 칸트가 지적해 온 것이기도 하고요

진정한 중도는 '침묵'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미덕은 '침묵' 이지 
'아는 체'하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미친파리는 중도가 아닙니다
중도라는 명분을 도용하는 것일 뿐 그는 중도가 아니라 
'중도의 간첩'이라 봐야할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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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군 19-08-12 23:01
   
미친파리는 토왜라는 설명을 뭐 이리 장황하게...다알고 있는 사실이지요.ㅋ
     
팔상인 19-08-12 23:03
   
아 정언님이 미친파리가 중도라고 하길래요
팔상인 19-08-12 23:06
   
종철게 있을 때부터의 성향인데,
이런 글은 항상 술먹고 쓰는지라
탈고가 미흡한 점은 너그러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미쳤미쳤어 19-08-12 23:08
   
일단 사기범죄율에 대해서 팩트는 한번 찾아보시는게..
     
팔상인 19-08-12 23:15
   
수년전부터 한국이 1위라는 것은 기사를 통해서 접해왔습니다

언급하신대로 올해 것도 찾아봤는데 이런게 나오네요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mt%EB%A6%AC%ED%8F%AC%ED%8A%B8-%ED%95%9C%EA%B5%AD%EC%9D%80-%EC%96%B4%EC%A9%8C%EB%8B%A4-%EC%82%AC%EA%B8%B0%EB%B2%94%EC%A3%84-1%EC%9C%84-%EA%B5%AD%EA%B0%80%EA%B0%80-%EB%90%90%EB%82%98/ar-BBRKjrK

뭐 별 차이 없지 싶습니다
正言명령 19-08-12 23:10
   
미친파리에 대해 너무 깊게 생각하신듯 합니다.

미친파리는 지금 왜란을 겪으면서  많은 갈등을 보이고 있어서

우리쪽으로 넘어오게 할 목적으로 중도라는 표현을 쓴것입니다.

칸트의 정언명령까지 설명해주시면서 미친파리를 분석할 거 까지는 없을듯 합니다.

하여튼 철학적인 사변을 좋아하시는 듯해서 저도 반갑습니다.
     
팔상인 19-08-12 23:19
   
예전에 제가 했던 삽질 중 하나는
상대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쉽게 설명하면 생각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가 있더군요
이를 둘 다 포섭하면 인간이 변화를 갖는 경우는 딱 하나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다른 정도의 적합한 '낭패'를 겪는 경우만
인간은 실천적 변화가 가능합니다

전 미친파리에게 적절한 설명이
그에게 실천적 변화를 가져올 충분한 낭패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 이는 미친파리에 대한 견해의 상충일 뿐,
이와는 별개로 철학적 사변을 반가워하신다니 저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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