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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25일 진성준 대변인의 공식 브리핑에서 이례적으로 인터넷 보수성향의 유머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언급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베의 일부 회원들이 인터넷 여론조작을 지시하는 글을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을 인터넷 언론이 보도했다며 "안철수 후보의 결단을 역으로 이용한 새누리당의 저질적 공작이 아닌지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조직적인 공작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또 "문재인 캠프는 앞으로 (일베를)예의 주시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일베는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저질적, 조직적 여론조작의 공간"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프레스바이플>은 일베 사이트에 올라온 "안철수 후보 지지자인 척 하라"는 게시물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보수성향의 인터넷 유해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는 최근 △조선족 6세 여아 강간 모의 사건 △강아지와 성관계하는 사진 게시 △초등학생 폭행후 '일베만세' 동영상 게시 △화장실에서 대변보고 있던 사람의 사진을 몰래카메라로 촬영 인터넷에 유포 △성범죄자 전자발찌 및 성범죄자 고지서 인증 △성기인증 등의 사례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위원회에 청소년유해사이트 지정도 검토되고 있는 상태이며 또 다른 인터넷 유머사이트 오늘의 유머(오유) 운영진은 24일 이들에게 법적조치 및 "오유에서 활동하는 일베 유저를 선량한 네티즌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