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망해갈 때,
보통 퇴직 신청을 받지.
그런데 퇴직 신청을 받고 나면 회사가 더 망해가는게 보일 때가 있어.
왜냐하면 퇴직 신청하는 사람들은 능력이 있어서 앞으로 무엇을 할지 정하고 나오는 법이거든.
근데 남아있는 사람들은 능력도 없는데 갈곳이 없어서 엉덩이 붙이고 있는거야.
결국 능력있는 사람은 나가고 능력없는 사람만 남지.
어떻게 어떻게 그런 식으로 회사를 살려도,
막상 억지로라도 남아서 회사를 살리려고 하는 사람은 또 나중에 짤려.
왜냐하면 밥그릇 싸움을 하겠다는 사람과 같이 잘살자는 사람이 싸우면 밥그릇 싸움하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있거든.
그리고 나서 그 쫓겨난 사람이 몇 년뒤 그 전보다 더 망해가는 회사에 돌아온다.
그리고 나서는 회사를 살려서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키지.
지금까지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였지만, 대한민국과 안철수의 이야기도 되기를 기원해본다.
존 스컬리와 문재인 누가 더 바보일까?
참고로 난 잡스의 애플을 좋아한 적은 있어도, 존 스컬리의 애플은 눈곱만큼도 좋아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