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조사한 안 후보의 논문은 이중게재 의혹을 받은 1988년 석사논문과 표절 의혹을 받은 1991년 의학박사 학위논문, 1992년 과학재단 연구결과 보고서, 1993년 제2저자로 참여한 논문, 1993년 제3저자로 참여한 대한생리학회지 논문 등 총 5편이다
서울대는 지난달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 후보의 논문에 대한 자체 조사 요청이 들어오자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고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성노현 서울대 연구처장은 예비조사 착수 당시 "국정감사에서 요청이 들어온 만큼 어떤식으로라도 응해야 한다는게 서울대의 입장"이라며 "5개 논문에 대해 순수히 학술적인 측면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