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재인 초강력 지지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명박근혜가 망쳐놓은 경제는 갑자기 좋아지기 힘들고, 현재 인구성장 정체와
초스피드 노령화로 노인국가가 되어가는 중이라 미래에는 점점 더 암울하죠.
문재인 정부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경제성장률만 지속한다면 저는 만족입니다.
그래서 경제는 별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대북관계는 문재인 아니면 못할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경제보다 대북 문제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가적 극한 암덩어리 자한당이 다시 일어서는 방아쇠가 대북 문제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 외 코리아 디스카운트등 경제에도 정치에서처럼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게 남북관계죠.
문재인이 경제를 어지간히 망쳐도 남북문제만 해결하면 이번 임기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임무는 다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 심각한 문제를 문재인이 키워나가고 있죠. 바로 젠더 갈등 심화 입니다.
정의당 등의 적폐진보가 남여를 갈라치기해서 여성표 절반을 가져와서 정권을
잡으려한다는 의혹이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메갈 본진이라고도 하고요.
자신들의 집권을 위해서 악마 같은 짓도 서슴치 않는 게 정의당 류입니다.
존경하는 노회찬 의원님의 죽음을 자신들의 정치 선전에 이용해 먹는 거 보고
이놈들 인간이 아니다 싶었습니다. 아직 무덤에도 못 가고 영안실에 있는 노회찬을
이용해 기부금 받고 입당 홍보하고... 자기들이 드루킹 특검 찬성해서 노회찬이
저렇게 된 건데도 몰염치도 이런 몰염치가 없었죠. 정말 인간인가 싶은...
아무튼 정치인들이 다 비슷해서 정권을 잡는데에 사람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는 것들이죠.
민주당이라고 다르겠습니까? 이해찬이 요즘 하는 짓을 보면 문재인이 말한 진보적폐에
너도 포함되는구나 싶고요. 이재명이야 그말싫이고요.
온 정치계가 다 부패하고 썩었어도 문재인은 아직 믿고 있습니다. 진정성 말이죠.
그런데 페미에 대해서 문재인이 잘모르는 것 같고 여성들의 인권은 존중하면서
남성들의 인권은 개차반처럼 여기는지 불평등한 인식을 나타내는 발언들을 하고 있죠.
문재인에게 인간 평등이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요즘 있습니다.
인간에 남성은 포함되지 않는 것인지 하는 의문. 또 여성은 나쁜 짓, 범죄를 저질러도
관대하게 봐주고 남성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아도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고
가짜 피해 여성이 허위로 남성을 고발하면 무고한 남성이라도 우선 수갑부터 차게 되는
불합리한 법 적용.
여성우월주의, 여성이기주의 페미들에 의한 성평등이라는 가짜 구호에 의해
인종차별처럼 남성이 차별받고 그로 인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갈등이,
즉 남녀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커녕
오히려 페미 지지 선언 같은 발언으로 불길을 더 타오르게 만드니
실망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노무현이 평생 싸워오고 바로잡으려고 만들었던 지역감정과 다를 바가 없는
남녀갈등이라는 인간대립을 이 정부가 새롭게 키워나가면서 나라를 망치려
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결혼율이 낮아서 국가병폐 1호인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는데 이걸 해결하기는 커녕 더 악화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니
한심함을 넘어서서 이거 뭔가 다음 선거에서 표로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한당이나 바미당은 당연히 평생 찍을 일이 없고 정의당도 간간히 찍어왔지만
더 이상은 표를 줄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민주당도 안 되겠네요.
민주주의의 이상인 평등과 자유를 바르게 실현시킬 새로운 정치 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없으면 그냥 주위에 무효표 운동이나 하려고요.
문재인 탄핵하라 이런 소리는 할 게 아니고 또 남북문제 때문에 임기는
제대로 잘 마쳐주길 바라지만, 이렇게 지지율이 급락하다보면 남북문제를
해결할 동력이 약해져서 제대로 할 수 없게 될텐데 그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저 같은 초강력 지지자까지도 등돌리게 만드는 요즘 분위기를 보니
지금 당장 불을 끄지 못하면 이 정권도 힘들 것 같습니다. 노무현 때는
방어해주고 싶어도 비판적 지지 어쩌고해서 방어를 마다했다지만
지금은 그런 방어할 마음조차 없어지고 반대로 비판만 하고 싶어지게
되어가니 노무현 때 보다 더 상황이 심각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은 지금 냄비 속의 개구리 같은 상황이에요.
점점 물이 끊어오르는데도 따뜻했던 지지율에 취해서 자신들이
곧 죽을 것임을 모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