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끝장토론…ISD 놓고 격론
2011.10.22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한미FTA 끝장토론 사흘 째인 22일 찬반 양측은
ISD를 주제로 격론을 벌였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사전동의조항에 대해 "ISD를 넣기로 한 이상
우리에게 필요한 제도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149542
‘투자자소송의 재판소’ ICSID를 가다
2012.03.15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는 미국 워싱턴 G거리 1800번지에 자리한 세계은행
건물 3층에 있었다.
중재인은 법관처럼 매일 출근하는 게 아니다. 중재 사건이 발생하면 개별적으로
선정 되고 변론이 있으면 장소를 빌려 심리 한다.
중재인은 대부분 다국적 기업을 위해 일하는 국제투자법 전문가들이다.
중재인 후보자는 147개 협약국(최대 8명씩)과 세계은행 총재(최대 20명)가 등록한
총 521명이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8명씩 후보자가 등록돼 있었다. 당사자가 직접
1명씩 중재인을 고르고 중재판정부 의장은 합의해 선임된다. 양쪽이 합의 못 하면
세계은행총재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선정 한다. 대략 75%는 합의로,
25%는 지명으로 정해진다. 중재판정은 다수결로 결정 된다.
지금 까지 중재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미국인이 137명으로 가장 많고, 한국인은 한 명도 없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8&aid=0002134147
ISD가 한국기업 보호? 캐나다 변호사들 ‘절레절레’
2012.03.15
미국 정부는 ISD 분야에서 세계 최고 우등생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캐나다 기업(19건)과 멕시코 기업(2건)에 21차례 피소됐지만 패소한 적도,
합의한 적도 없다.
ICSID에서 진행된 국제중재사건을 분석 해보면, 합의하거나 취하하는 경우가 평균
10건 중 4건이고, 국가의 패소율(46%)이 승소율(31%) 보다 높은데도 말이다.
거스 밴 하튼 캐나다 요크대 로스쿨 교수는 “미국 정부가 ISD를 없앨 수 있는 힘을
보유 하고 있어서”라고 분석 했다. 그는 “미국이 패소 한다면 미국 의회가 사적 중재인들이
미국의 공공정책과 판결을 짓밟을 수 있느냐며 소란을 일으킬 것이고, 그러면 이 제도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걸 중재인들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998년 10월 캐나다 장의업체가 제기한 로언 사건 중재인을 맡았던 미국 전직 판사
애브너 미크바는 미국 정부의 압력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미국 법무부 고위 관료가
찾아와 “미국이 로언 사건에서 패소하면 나프타를 유지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는
것이다. 중재인들은 미국의 판결이 명백히 부당 하다고 인정 하면서도, 절차적 문제를 들어
캐나다 기업 청구를 기각 해버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8&aid=0002134211
ISDS 남용 제한됐지만…외인 지분율 높은 이통 3사 "규제 리스크 상존"
2018.09.26
한미FTA 개정안에 ISDS 남용을 제한 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여전히 정부의 규제로 인한 리스크가 상존 한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월 2만원대 요금에 데이터 1기가바이트(GB), 음성 200분 제공을 골자로 한
보편요금제 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보편요금제 도입 내용이 담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5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정부 규제가 지속되면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제소 가능성도 이어졌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848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