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파커 감독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터키던가 여행하던 영국청년이 대마초를
갖고 있다가 터키 경찰한테 잡히죠. 사실 그냥 대마초 관련한 법대로 처리하면 되는데, 경찰이 존나게 영국
청년을 고문해 버립니다.
청년이 고문당하다가 얼핏 들으니까..자기를 고문한 경찰관이 동료와... 자식새끼 걱정하고 마누라 사랑하는
대화를 나누는 걸 듣죠... 씨-바 저 새끼가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닌거 같은데 왜 이렇게 나는 고문하고 그러지?
멘붕이 온겁니다. 요샛 말로...
역사란 말입니다... 어떤 일관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 가치는 시대에 따라서 변하기도 하고 변하지 않기
도 하죠.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정치이념으로 세종대왕을 평가하면... 노예제를 인정하고 첩질을 일삼은 아주
역사의 반역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역사인식의 가치를 자기 맘대로 갖다 쓴 것이죠. 우리가 세종대왕을 높게 평가하는 것은 그 시대의 특수한
사회 구조는 생략하고!!! 민본주의라는 가치를 통해서 같은 시대의 동서양을 통털어 가장 민본주의적인 선
군정치를 한 역사적 인물로 평가하는 겁니다.
박정희가 잘한 점도 있고 못 한 점도 있고...에서 못한 점이 역사를 평가하는 가치를 심각하게 위배했는지로
평가하는 거지, 보릿고개 좀 넘겼다고 역사인식 자체를 수정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한테 박정희 욕할라고 히틀러 칭송한다는 분들 똑똑히 들으세요... 히틀러가 왜 역사적인 반역자로 알고
있고 그런 평가를 받는 것입니까? 경제를 살리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자주적인 힘을 길렀음에도...
민본주의적인 인류사적 흐름을 심각하게 침해했기 때문인 겁니다.
민주주의 정치체제를 표방한 나라에서 보릿고개 좀 넘겼다고 박정희의 역사적 판단이 달라질 수 없는 겁니
다. 그런 주장하는 사람은 히틀러를 칭송하는 자들과 다를 바 없는 거죠. 박정희 칭송하는 자들이 독일가
면 네오나치들인 겁니다.
1. 운영원칙 2,3항 위반 및 지역감정 조장등에 대해선 강력하게 적용 합니다.
또한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이라고 생각되는 글은 상단에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영팀에서 선거법 위반 글의 법적 문제까지 판단 하지도, 할 수도 없습니다.
2. 펌자료및 사진 자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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