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 8시 뉴스에서 미국과 한국의 대통령 광고내용의 다른 점을 방송하더군요. 미국의 광고는 흑색선
전이 대부분이고, 한국은 감정에 호소하는 광고가 대부분이다구요.
사실 이런 견해가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명박이 대선 토론회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
다"라는 언사를 계속 보였는데, 국민에게 이렇게 생각해라 마라...라는 건 서구적 관점에선 대단히 수용하기
힘든 포지션이죠.
우리가 생각하는 건 고려하지 말고 너의 주장을 명확히 밝혀라...라는 게 서구의 사고방식이니까요.
그런데 서구의 방법론으로 한국 대선이 치뤄진다면.... 새누리당 쪽에서도 결코 손해는 아닙니다. 북한을
걸고 늘어지면 민주당에서 아무리 발악하더라도 말빨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북한의 인권이 엉망인
건 상식인데 왜 북한 인권을 비판하는 활동을 하지 않느냐...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민주당이 어떻게 버티
겠습니까.
그런데 새누리당이라고 해도 내세울 건 없죠. 북한 핵개발에 민주정부 10년이 돈퍼줘서 도움줬다면서 그렇
다면 왜 개성공단을 폐쇄하는 등의 실력행사는 하지 않았느냐..라고 따지면 새누리당도 할 말은 없겠죠.
실제로 강만수의 환율장난에 한국 대기업만 이익본 건 아니죠. 이명박 정권 때 개성공단을 통한 대북송금은
김대중 노무현 때보다 훨씬 높으니까요.
일반적으로 박근혜가 산소까스... 수준의 지적능력밖에 안되서 3자 토론을 거부하고 후보 단일화가 되고 나
서 2자간 토론회 하자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 말은 단일화가 안되면 토론회 한 번도 안하고 대통령
선거 치르겠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사실 산소까스의 지적능력은 박근혜에게 오히려 장점입니다. 왜냐... 그 정도의 지적능력을 상대측에서 비꼬
기라도 한다면 감정에 즉각 반응하는 한국 유권자의 표심은 박근혜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때문
에 이명박은 산소까스 발언하는 박근혜를 전혀 자극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자기 생각만 피력했던 것이죠.
박근혜가 토론회를 하지 않는 진짜 이유는 산소까스 수준의 지적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후보들과 같
은 수준의 대화 테이블에 앉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것입니다. 힐링캠프 박근혜 편을 보면... 그것이 설사
악마적 편집이라 하더라도 대단히 권위적인 분위기가 지속된 것을 알 수 있죠. 연예인들 앞에서 잡소리를 하
는 행동 자체가 박근혜에겐 어쩌면 수치스러운 경험일지도 모르는 겁니다.
저는 박근혜가 정수장학회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하길래... 당연히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고 이 문
제로부터 자유를 얻을 계획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기자회견을 할 필요가 없는
문제니까요. 그런데 기자회견에서 이전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주장을 합니다.
왜냐... 더 이상 잡스런 문제로 자신을 피곤하게 하지 말라는 권위주의적 행동이죠. 알려졌다시피 박정희는
닉슨이 대통령 선거에 낙마하고 외유를 다니면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자신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고 닉슨은 대통령 낙마자인데... 단둘이 회담하는 것은 격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에 닉슨이 당선되자 부리나케 쫓아가서 면담도 못 하고 돌아와야 했죠. 이후
베트남 전투병 파병의 규모등에서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고나서...
닉슨은 박정희를 워싱턴에서 카퍼레이드를 시켜줍니다. 그리고 금의환양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한국에서
펼쳤죠.
박정희 수준이 박근혜 수준입니다.
1. 운영원칙 2,3항 위반 및 지역감정 조장등에 대해선 강력하게 적용 합니다.
또한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이라고 생각되는 글은 상단에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운영팀에서 선거법 위반 글의 법적 문제까지 판단 하지도, 할 수도 없습니다.
2. 펌자료및 사진 자료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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